디씨 고수님들에게 문법 문의 좀 드리려 합니다. 영어와는 전혀 무관한 인생을 살다가, 인생의 모진 풍파를 맞고 영어 손 놓은지 10년만에 다시 영어를 보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꽤 고득점을 했는데, 다시 고등학교 책 보려니까, 아무리 인내심을 갖고 보려고 해도 잘 안되더군요. 단순 주입식에, 제대로 된 서술이 없는 책에 대한 반감이랄까요. 지금 제 상태는요. 아주 기초적인 문법은 마스터한 상태이고요. 흐름은 대략적으로 파악했으나,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암기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를테면,  4형식 문장의 수동태 전환에서 전치사 종류가 헛갈린다거나 하는... 좀 거부감없이 볼 수 있는 문법책을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법이 필요없는 독해에서는, 거의 감각적으로 독해가 되는데 디테일한 부분을 묻는 문법 문제는 맥을 못 추겠더라고요. 현재 제가 갖고 있는 문법책은요. man to man 기본 -> 고등학교 때 보던 것 grammar in use 중급 -> 친구한테 얻은 것 바로 이것이 TOEIC GRAMMAR다 -> 회사 다닐 때 구입한 것 이익훈 EYE OF THE TOEIC -> 친구한테 얻은 것 이렇게 갖고 있는데요. man  to man이나 grammar in use는 좀 쉽다는 느낌이 들고요. 토익 문법은 암기사항이 어찌나 그렇게 많은지, 무슨 암기과목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수님들, 제게 조언의 적선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문법 공부 기간은 한 달 정도, 하루 공부 시간은 네 시간으로 잡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