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고3인 학생입니다 막연한 미래에대한 부담감도 한창일 나이이고, 또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 고민은 공부라거나, 진로 보다는 어디서부터 나오는 지 모르는 한없는 열등감입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 내 안에 있던 어떤 트라우마나 자존심이 나도 모르게 상했던 적이 있었나봐요 칭찬을 해줘도 그게 곱게 들리지 않고, 현재 상태나 그 어떤것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를 제외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보이고, 왠지 저 혼자 겉도는 이런 느낌.. 제 학교생활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친한 친구도 많고 재밌게 생활하지만 늘 한편으로는 우울해하며 남들 모르게 느끼는 열등감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왜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돈도 잘 벌고 집도 화목하고 뭐하나 부족할게 없어보이는 그런 사람이 제 주위에 있거든요.. 아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너무 부럽습니다. 그리고 한없이 미워지고 제 자신이 싫어지구요 누구나 다 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나름대로 너무 심각해서 말입니다 친한 친구들조차도 고갤 설레설레 저을정도로 엄청난 열등감입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짜르는 공평하게 남자 여자 둘 다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