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을 잠 안자고 버티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으로 걸어갔지. dvd볼라고ㅡㅡ; 일단 이게 도서관 dvd실? 구존데.. 저런 구조로 한 공간에 큰 테이블위에 티비2대 dvd플레이어2대. 소파 2대 이렇게 있어.. 그니까 한 공간안에 2명 들어가는 구조야.. 즉. 남이 뭐 보는지 다 보여. 자기 영화 보면서도 내가 선택한 영화는 스카페이스. 알파치노형이 그렇게 간지난다고 해서 봤어 물론 18세야. 한 한시간쯤 봤는데; 갑자기 옆자리에 애엄마랑 한 4-5살로 보이는 여자애 들어오더라 그떄 머리에서 존나 뇌리를 스치는데 아 시발 붕가씬 나오면 조때는데;; 그래서 존나 조마조마 하면서 봤거든.. 한 30분 봤는데 시밤 영화 2시간 50분동안 딱 하나있는 붕가신도 아냐. 붕가후에 남자여자 침대위에 누워서 대충 대화하는 씬인데. ㅅㅂ... 난 거기서 저 꼬마애 울면 어쩌지.. 이러면서 존나 쫄고 있었거든.. 좆대따.. 시밤 이게 무슨쪽이냐. 영화도 갱영환데 하필 이떄 쳐 나와서 시밤.. 그떄 노출수위가 전라에 가슴은 다 나왔거든.. 엉덩이도 약간 ㅡㅡ;; 그러면서 존나 눈감고..쫄고 있었는데 반응이 없는거야 애엄마나 애나.. 그래서 고개 옆으로 돌리니까 애엄마는 쳐 자고 애는 존나 집중해서 보더라... 존내 십년감수했다. 다시는 도서관에서 18세 안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