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자친구가 남자상대하는 일을 하는걸 알게 됐어요

qwer1234(14.52) 2023.03.27 23:26:35
조회 192 추천 1 댓글 0

여자친구가 빠에서 일하는걸 얼마전에 알게 되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헤어진 이유는 제 촉이 뭔가 바람피거나 다른 남자 만난다는 느낌이 너무 쎄해서 제가 헤어지자 했더니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300일 정도 만났는데 만나는 동안 이상한 점이 너무 너무 많았는데

제가 너무 좋아해서 여자친구 말만 믿었죠

현금을 다발로 들고 atm에 넣고

어느날은 또 지갑에 어느 해외 회사 부장 명함이있어서 뭔지 물어봤더니

스카웃 제의가 들어온거라고 하길래

20대 초반 대학생한테 그런 스카웃을 하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 제가 직접 그 명함 전화번호로 문자하려했더니 싫다고 하다가 화장실 갔다온 사이 명함이 없어졌다고 그러기도 했어요

어느 날은 분명 어떤 아저씨 프사한 남자한테 카톡이 오는걸 봤는데

게임하다가 제가 폰 좀 줘보라고 해서 줬는데

그 카톡이 아예삭제되고 맨 위에 다른사람이 뜨길래 왜 삭제하냐 했더니

자긴 그런 적 없다고 하고

울면서 "넌 내가 무슨 말 해도 안믿을거잖아"

이런식으로 말도 했었고

집 데려다 주는 길에 또 어떤 아저씨한테 연락 왔길래 물어봤더니 이번엔 외삼촌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또 전엔 지나가다 비싼 슈퍼카들 보고 예쁘다 했더니

자긴 타봤다고 하는데

누구 차 타봤냐고 하는데 삼촌 차라고 하던데 이런 것도 다 그 빠에서 만난 남자들 차 탄거겠죠?


그것 말고도 의심되는게 너무 많았고

평소에 돈 쓰는 것도 분수에 맞지 않게 많이쓰고

명품 가방도 막 사고

어느날은 갑자기 아이패드가 사고 싶다고 전화하다가 아이패드 신형도 갑자기 사고

일주일에 세번 알바한다고해서

데려다주려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뒤에서 사람들이 욕한다 그러고

그냥 의심가는게 너무 너무 많았는데

이렇게 헤어지고 막상 일한다는걸 알게 되서

직접 연락해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모던 바 라고 하는데서 일하는데

그냥 나이 든 남성분들 술 따라주고 같이 얘기해주는 그런 곳이라고

그러는데

300일동안 알바하는 척 하면서 거기 출근하고

그랬을 생각 하니까 헤어졌어도 너무 화도 나고

배신감도 들지만

제가 진짜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 고치고 싶기도 하고

제가 잘못했던것 같기도 해요

이것 말고도 호빠도 다녔었고

항상 배경화면도 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제 사진으로 해놔도 다음에 만나면 바뀌어 있고

만나서 왜 바꿨냐고 물어보면

뭐 잘못 눌린거다 뭐다

이런 사소한 거짓말도 너무 너무 많았고

제가 이렇게 좋아했던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다는게

그냥 너무 충격이어서 일상생활도 잘 안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고민 갤러리 이용 안내 [1743] 운영자 05.08.16 97319 168
1846005 수학은 진심 그냥 재능이냐?? ㅇㅇ(180.66) 04.27 15 0
1846004 애비새끼 내 인생에서 꺼졌으면 좋겠다 개시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7 0
1846002 수학은 진심 그냥 재능이냐?? [1] ㅇㅇ(180.66) 04.27 29 0
1846001 제발 열심히 좀 살아라 나 자신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3 0
1846000 내가 잘못한 거라고 봄? 고갤러(39.7) 04.27 27 0
1845999 시간 알차게 쓰니까 갑자기 고양감이 올라오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8 0
1845997 외모 고민이 너무나도 크구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7 0
1845996 해결해야 할 고민이 두 개나 있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9 0
1845994 한국인한테 고민 털어놓지마라, 언젠간 통수당한다 ㅇㅇ 고갤러(223.39) 04.27 19 1
1845993 아는 형이 가끔씩 고민 상담 전화를 하는데.. 고갤러(182.229) 04.27 19 0
1845992 정신병자로 살기가 너무 곶통스럽고 괴롭다 초등학생포경수술(175.124) 04.27 17 0
1845989 힘든 세상, 치킨, 피자, 햄버거 먹고 자고 스트레스 풀고, 놀러 오세요 [2] 치킨피자드시러오세요(222.107) 04.27 32 1
1845988 왜 도대체 100년도 못사는 인간한테 고민을 털어놓음 고갤러(223.39) 04.27 20 0
1845985 미적 4등급 따리인데 6개월 안에 대학 공대 수학 소화가능? [2] 고갤러(175.209) 04.27 37 0
1845984 개쓸데없는거에 몇십만원썼는데 후회돼서 잠도안옴,,,,,, [6] 개지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50 0
1845982 엄마가 실습교사 하고있는데 너무 힘들어하심.. 태움은 아니겠지...? [1] 고갤러(116.127) 04.27 40 0
1845980 능력없고 생활력 없는 부모 때문에 미치겠다 [5] 고갤러(211.234) 04.26 75 0
1845974 습관성 애교 못고치겠음 [3] 고갤러(106.102) 04.26 60 0
1845965 결혼하고 2세낳으면 다양한남자들의 dna가 묻어나올거같은여자 ㅇㅇ(39.119) 04.26 107 0
1845964 짝녀랑 만나서 밥 먹고 온 후기...txt ㅇㅇ(222.112) 04.26 34 0
1845960 집, 가전, 생필품 다 마련했는데, 여자 사람을 모시고 싶습니다. [2] 고갤러(222.107) 04.26 48 1
1845959 인생망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고갤러(220.87) 04.26 32 0
1845958 18~29세의 한국인 여러분, 여러분의 나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weneedyourhe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7 0
1845957 한국인한테 고민 털어놓지 마라 약점 잡힌다 ㅇㅇ 고갤러(223.39) 04.26 31 0
1845956 내가 살면서 처음 정신병원 갔을 때 어떻게 갔냐면,,,, 카데바전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5 0
1845955 세수 열심히 해도 피부가 좋아질 기미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3 0
1845954 좀 물어보고 싶은 거 있음 [1] 빵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9 0
1845953 뭔가를 꼼지락 꼼지락 하기는 했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4 0
1845952 공장 상사 때문에 너무 힘들어 [3] 고갤러(119.201) 04.26 62 0
1845950 친구 때문에 고민입니다. [1] 석덩이(211.46) 04.26 41 0
1845949 매니저때문에 힘듭니다 [1] 고갤러(211.234) 04.26 37 0
1845948 과거 십여년간 가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1] ㅇㅇ(118.235) 04.26 88 0
1845946 외롭다 [3] 쭈굴(160.237) 04.26 64 0
1845945 존나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고갤러(211.243) 04.25 46 0
1845944 이제 곧 벌써 4월 26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5 0
1845943 누군가가 꼬옥 안아줬으면 좋겠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1 1
1845942 생각을 깊게 할 때마다 끔찍한 생각들이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8 0
1845941 아무 고민 없이 자고 싶어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9 0
1845940 월차 너무너무 쓰고싶었는데 차마 쓸 수 없었다 [3] 고갤러(106.253) 04.25 40 0
1845938 시간 갖자는 말 하고 싶은데 안좋은 의미로 받아들이려나 [1] ㅇㅇ(211.205) 04.25 41 0
1845937 32살에 수능 본다는 누나 [6] 망한가족(1.211) 04.25 69 0
1845936 낮잠 자야하는 사람 있어?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4 0
1845935 인생 진짜 너무 힘들다... ㅇㅇ(180.66) 04.25 43 0
1845934 고민이 있을때 100년도 못사는 사람한테 말하는 사람은 멍청이 고갤러(223.39) 04.25 32 0
1845933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 고갤러(222.108) 04.25 54 0
1845932 사돈네.. 그러니까 매제 누나랑 [1] 고갤러(210.222) 04.25 56 0
1845931 나 친구 하나 때문에 인간관계 다 망침 [1] 고갤러(115.137) 04.25 91 1
1845930 못생겨서 고민이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9 1
1845929 수학은 그냥 재능이냐... 진짜..? [3] ㅇㅇ(180.66) 04.25 5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