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지 않나요?모바일에서 작성

ㅍㅍ(61.76) 2024.02.07 16:49:17
조회 109 추천 0 댓글 7

사기업에서 인증을 못 내밀 만한 대학에 다니고 스펙으로서는 망했습니다.

처음에는 망했다. 망했다 말하고 있지만 인생은 거기서 끝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대부터는 취업과 승진 학벌에 목매달면 30대는 승진과 직업 고민 등이 더 많아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연 무엇에 흥미가 있고 재밌었는지 공부와도 연관을 해보았습니다.

공부를 배우는 것. 즉 지식을 쌓는 그 자체는 재밌어하지만 시험과 연관되어 있다면 싫어합니다. 지식을 쌓는 건 재미있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주며 과거 경험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걸 보았기 때문이죠. 덕분에 학창시절이나 성인이 된 지금이나 지식쌓기나 지난 학년 교과서를 통해 외부적으로 지식을 모아 개념을 이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창시절을 보면 안 좋은 경험도 많았고 제가 많은 학생들 앞에서 있는 수업보다는 소수의 수업이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도 문제가 있던 것 같습니다. 예시적으로 그 선생님이 수업을 열정적으로 가르치면 그것만 파고 아니면 아닌 식으로요.

싫어하는 과목이 있으면 예시로 역사라고 한다면 숫자보다는 스토리텔링이나 책을 통해 읽는 것으로 시점을 변화하면 공부하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내가 학벌이 안 좋다.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긍정적으로 바꾸면 내가 학벌이 안 좋은 건 공부를 안하고 게으른 건 맞지만 그만큼 내가 목표나 학과 대학에 대한 진로탐색을 안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20대 후반이 지나기 전 다양한 경험과 실패를 통해 좋고 싫음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80대에 화가의 꿈을 이룬 작자도 있고 그들의 눈에는 열정이 가득하다. 이런 식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데 한 대학의 커뮤니티 분이 저에게 쿨찐이라는 말을 쓰기도 했습니다. 괜찮아 잘 될꺼야.라는 말이 학벌로서 쓰면 안되는 건가요?

그리고 사회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되는 걸까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1844907 현재 고3 학생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고갤러(116.32) 02.28 106 0
1844903 오늘 발목좀 삐었는데 아빠반응 ㄹㅇ짜증남 [2] ㅇㅇ(175.119) 02.28 76 1
1844902 여러분 친구가 몸이 많이 아파서 학교에 못 나오거나 있어요 이슬여왕(220.84) 02.28 59 0
1844901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4] 예비 고1(182.211) 02.28 140 1
1844899 오늘 왜이러냐.. 원칙을 지키며(110.70) 02.28 55 0
1844894 미래가 막막하다. 고갤러(125.180) 02.28 71 1
1844893 고민갤에 들어와서 글을 읽다보면 ㅇㅇ(112.171) 02.28 80 0
1844892 엄마가 아빠한테 너무 화를 많이 냄 [5] 고갤러(218.37) 02.28 98 2
1844891 진짜 유두 핑크색인 사람 있어? [5] 고갤러(1.224) 02.28 201 2
1844890 같이 사는 사람이 너무싫음 [6] 고갤러(223.38) 02.28 152 1
1844886 친구 손절 [1] 고갤러(221.151) 02.27 80 0
1844885 왜 내 앞에서 씨발거리며 욕짓거리 쳐 하는데 [2] ㅇㅇ(222.100) 02.27 92 0
1844884 여러분 욕을 삼가해주세요 [3] 이슬여왕(220.84) 02.27 98 3
1844882 사는 게 너무 지겨워 [1] 고갤러(61.43) 02.27 69 1
1844881 부모님한테 용돈 받는데 어떻게 생각해? [5] 고갤러(61.43) 02.27 88 1
1844880 왜살고있는지모르겠다 [1] 고갤러(182.226) 02.27 67 0
1844878 집에서 물건을 자꾸 잃어버림 [5] 고갤러(58.120) 02.27 65 2
1844871 이제 고딩인데 인생이 ㅈ망한거같다 [2] 고갤러(218.149) 02.27 108 0
1844870 여자친구 이삿날 부모님 뵙는데 고갤러(14.37) 02.27 54 0
1844869 나 진짜 회사때문에 미치겠다... [4] ㅇㅇ(125.242) 02.26 85 0
1844866 ㅇㅇ님은 힘내세요 [1] 이슬여왕(220.84) 02.26 70 0
1844865 뇌파로 조종을 당하고 있어요. [4] 고갤러(220.93) 02.26 103 0
1844863 내 초등학생 시절이 너무 야속하고 화가난다 초등학생포경수술(223.38) 02.26 60 0
1844862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음 [2] ㅇㅇ(61.81) 02.26 103 1
1844860 에휴 [1] 고갤러(222.237) 02.26 72 0
1844859 눈을 감았다 뜨면 94년 3월 4일 초등학교 입학식 줄 서있는 때로 [3] ㅇㅇ(211.234) 02.26 97 2
1844858 여러분 저 복지회관에 자리를 바꿔서 앉는데 이슬여왕(220.84) 02.25 55 0
1844857 대학 입학한 20살인데 [5] 고갤러(121.124) 02.25 123 2
1844855 운동중독임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91 0
1844850 진짜 롤 좀 잘하고싶다 [1] 고갤러(211.235) 02.24 79 0
1844849 익명으로 잡담할 수 있는 미니갤이 있습니다 ㅇㅇ(118.235) 02.24 79 0
1844847 요즘 외롭다 [10] 달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189 1
1844846 친구관계문제좀 들어주세요 [2] 고갤러(211.219) 02.24 111 2
1844845 아무리 노력하고 애쓰고 힘내서 젖먹는 힘을 다헤서 아카이브(223.39) 02.24 55 0
1844844 뒤늦게 눈치보는거 [2] 고갤러(119.198) 02.24 88 0
1844843 진짜 카톡만 하는 친구 [2] ㅇㅇ(211.251) 02.24 116 0
1844842 가족이 화풀이 한탄 나한테 함 ㅇㅇ(106.102) 02.24 60 0
1844840 오늘도 결국 11시에 일어났는데 [4] 초등학생포경수술(223.38) 02.24 84 0
1844839 20살따리가 가족들이랑 놀러나가고싶어하면 이상한건가? [2] practi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96 0
1844838 얘 왜 이따구로 말하는지 아는사람 [5] 고갤러(211.245) 02.24 170 0
1844836 자존감 문제임? [3] 고갤러(39.121) 02.24 107 0
1844835 어렸을 때는 ㅇㅇ(179.174) 02.24 54 0
1844834 시간이 지나니까 ㅇㅇ(179.174) 02.24 59 0
1844833 다 괜찮은데 이유 좀 알려 줬으면 좋겠어 아카이브(211.235) 02.24 60 0
1844832 형들 고민있음 (심각함) [1] 고갤러(14.35) 02.24 79 0
1844831 흑흑흑흑흑흑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40 0
1844829 우리 엄마 안락사한거같은데 어카냐 ㅅㅂ [11] ㅇㅇ(110.12) 02.23 175 4
1844828 아니 그냥 대학 오티 가서 술 1병 정도 마신건데 [1] ㅇㅇ(223.33) 02.23 63 0
1844827 아는 목사님이 자꾸 나 전도하려고 하길래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72 1
1844826 진짜 개 어이없는거로 트라우마 생겨서 테마파크 못가겠음..ㅋㅋ [2] 고갤러(121.137) 02.23 6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