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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을 정도로 사는게 싫어질때가 지금...

응애(180.230) 2024.02.13 20:34:07
조회 100 추천 0 댓글 1

우리집 은 남의 집 보다 좀 달라
내 친 누나가 장애인으로 태어났어 지적장애라고 다행이도 초등학생 1학년 수준이라 진짜 쉬운 일들은 할수있어
한 살 위로 있어서 고등학교때도 특수반에서 연결해준 편의점에 매니저로 취업 연계해서 들어갔어
그러고 나도 집 사정이 어려우니까 (공부 하기도 싫었고 ㅎ) 대학 안가고 바로 취업연계 장려금으로 중소기업 취업해서
지금 5달째 일하고 있으면서 돈 모으고 있지 중소기업이기도 하니까 야근도 하잖아 근데 누나는 장애인으로 태어나서
보조금 받으면서 하루에 꼴랑 4시간 일하고 들어오거든? 근데 그게 알바가 아니고 뭐냐? 무튼 그거해서 한달에 100버는걸로 
지는 직장이라고 알바 아니라고 떅땍 소리치는거 논리적으로 설명하다 포기하고 그냥 ㅇㅇ 알아서해~ 이러고 넘겼지
오늘도 야근하고 집 들어오는 길에 누나년이 저녁 사먹으라고 엄마가 돈 놔두고 갔다해서 편의점에서 라면 전자레인지로 돌려야 되는거
사서 가지고 왔지 회사에서 부터 참던 큰거 집에서 싸기 전에 누나한테 라면좀 물 부어서 전자렌지에 돌려만 달라 그랬는데 싫데
그거 해주는거 어렵냐고 2천원 준다니까 지가하지 ㅅ발련이 하면서 욕하면서 물 붓길래 그래도 돈 주니까 해주네
하는데 뜨거운물만 부어서 내방 책상에 올려놓고 간거임 전자렌지 돌려야 되는거 알면서
근데 지는 까먹었다고 변명만하고 사과는 안하고 면은 뿔고 먹지도 못하게 되가지고 화나서 누나한테 아니 그거 물만부으면 걍
퉁퉁부은거 먹으라는거냐 먹지 말라는거냐 하니까 양치하면서 대답을 하는데
아니 까먹었어~ 하는데 말투가 딱 놀이공원와서 신나하는 애새끼 마냥 하면서 미안하다고 한번도 안하고 계속 변명만 하길래 화나서
누나한테 소리치면서 저건 그냥 고의로 처먹지 말라고 한거 아니냐고 라면 값 내놔라 아님 아까 준 2천원 돌려달라 하니까 안준데
지가 왜 돌려주냐고 ㅆ발련이 진짜 너무 힘들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저 년 내가 도와줘야 되는거잖아 나 어쩌냐.. ㅅㅂ
결국 돈도 못돌려받고 전자렌지 돌린건 뿔어서 맛대가리 없지만 배 채울려고 먹는다 .... 진짜 죽고싶다 ㅈ같은 집구석 빨리 자취하면서 다 연 끊어야지 진짜.. 하소연 들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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