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신병자 전여친

고갤러(112.217) 2024.02.23 15:38:21
조회 272 추천 1 댓글 1

 군대 전역후 A,B 여사친을 만나게됨 


그때 A,B는 나한테 호감을 가졌음 




B는 나랑 엄청 친해지기 시작 


진짜 남자여자 할거없이


진짜 마음맞고 부랄친구급 




어느날 내가 B한테 내 친구랑 A랑 4명끼리 바다보러 부산가자고 말했는데 


B가 구라로 A랑 니친구 시간이 없다고 우리끼리 가자고함 




난 그걸 믿고 단둘이 부산을 갔다 


그런데 군전역해서 여자에 고팠는지 결국 B랑 자고 사귀기로했다 




100일동안 진짜 서로 궁합좋게 잘 사겼는데 


딱 100일 지나니까 단점들이 보이더라고 




1. 전남친 못잊음 




카톡대화창 맨 아래쪽에 전남친 대화들이 그대로 있어서 


이걸로 처음으로 다퉜다 이땐 내가 진짜 착해서 그런지 용서하고 전남친 잊으라고 말하고 끝냄 






2. 이기적 




서로 욕을 하지말자고 약속했는데 어느날부터 B가 욕을 자주 쓰기시작 


야동도 보지말라고 내폰에 저장된 야동 야짤 사이트 등 싹다 삭제하더니 


지폰에는 야동목록 있더라...

 뭐 지친구가 보라고 링크보낸거라 어쩔수없이 한번 본거라고했는데 


기록보니까 한번이 아니라 국산야동 페이지 10개 넘었음 ㅋㅋ  그걸로 크게 싸웠고 


페이스북도 하지말자고 하더니 난 두달정도 참았다가 친구가 링크보내준거 그거보다가 온라인창에 B가 온라인상태인거 보고 


싸웠고 진짜 너무 이기적인게 많아서 정떨어지기 시작 






3. 구라 




입만 벌리면 구라 


나랑 사귀기전 남소를 받아서 밥만먹고 헤어졌다고 나한테 말했는데 


어느날 영화이야기 하다가  한국영화 지가 봤다면서 스토리 말하는데 


내가 그영화 개봉일을 알아서 그때 누구랑 봤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니 


지가 지입으로 솔직하게 말하더라 소개받은 남자랑 밥만 먹은게 아니라 영화도 본거라고 


이건 뭐 어느정도는 용서가 가능했는데 


갈수록 구라를 치더라 


전남친 아직도 못잊었고 집컴터에 사진 카톡대화 캡쳐한거  나한테 걸렸고 


다양하게 구라가 심해서 진짜 심각했어 






4. 정신병




나랑 틈만나면 맨날 싸우고해서 내가 진지하게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울고불며 성격 고치겠다고 빌더라고 용서하고 이제 진짜 숨기는거 없이 실망시키는것도 없이 지내자고 했는데




카톡프사 단둘이 찍은사진 올리자고 했더니 지는 하루도 못가서 다른걸로 바꾸더라고 


나도 다른걸로 바꿨는데 이게 몇번이나 반복함


이번에는 진짜 유지하자고 하더니 또 일주일도 못가서 바꾸더라고 진짜 얼탱이없었음 




어느날은  내 친구놈이 고민이 있다고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그날 내가 데이트하러 시내에 B 만났을때였어 


내가 B한테 내친구 심각한일이 있어서 잠시 통화하겠다고 말했는데 


15분 정도 통화후 B보니까 혼자 존나게 삐져있었음 왜 그러냐니까 


너는 데이트하러 온거냐 친구상담하러 온거냐 하면서 또 싸움걸기 시작 


(내 친구랑 B 서로 아는 친구사이)친구 고민인이고 너랑나 오랜만에 만나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4번 보지않냐고 

고작 15분도 이해를 못해주냐고 싸우다가 됐고 밥먹으러 가자고 했어 


식당가서 음식 주문하고 B보는데 지 혼자 존나 궁시렁댐 


주둥이 찢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내가 B한테 그만하라고 했는데 


그년이 결정타로 또 궁시렁대며 ㅈ같은말함 


자리 박차고 일어나려는데 지딴에는 나 못가게 잡으려고 했는데 멱살을 잡음 


상황이 웃긴게 주변 손님들이 다 쳐다보고 종업원도 보고있음 주변 소리가 조용해지고 개쪽팔림


솔직히 붙잡으려면 손 손목을 잡지 멱살을 잡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하 쪽팔려서 일단 이손 놓으라고 하고 


계산하고 데리고나간뒤 


골목길에서 개쌍욕퍼붓고 싸움 


진짜 크게 싸워서 이번에는 제대로 헤어지려고 잠수탐 




다음날 출근하는데 그날 일찍 출근하는날이라 6시에 나갔는데 그년이 현관앞에 대기타고있었어


언제 싸웠냐는 듯이 웃으면서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잉잉 거리는데 소름끼치더라 








5.  껌딱지 


진짜 헤어지고싶어서 여러 방법을 시도했는데 불가능하더라 

잠수이별 하자니 집주소를 알아서 찾아오고 

내가 진짜 진지한 대화로 우리 이러다간 내가 너 죽일거같다니까 극복하면 된다니 뭐라니 개쌉소리하며 진지한 대화를 피함 

그당시 데이트 폭력 뉴스타고 큰이슈였던 시기였는데 

어느날 또 말다툼하며 싸우는데 내가 눈깔돌아서 팔 존나게 주먹으로 때리면서 꺼지라고 

제발 ㄱㄹ같은 ㄴ아 제발 좀 사라져라 어디 구석가서 죽던지 하며 심한욕이란 욕 다했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ㅈㄹ댐 

여고생들이 지나가면서 신고를 했나봐 


경찰들 오더니 역시나 남자인 난 제압하려는 포즈에 B년한테는 여경이 존나 달래줌 

상황설명 다 말하고 좋게 끝냄 

내가 경찰한테 저년 좀 보내라고 진짜 데이트폭력 제대로 할거같다고 하니까 

데리고 감 


그런데 시팔 얼마 지나지않아서 그년이 카톡으로 집에 잘들어갔엉? ㅇㅈㄹ함 



시내에 유명한 타로집이 있다고해서 가자더니 

그아재가 말하는게 소름끼침 


남자가 나무면 여친은 덩굴이라고  나무성장에 방해를 준다나 뭐래나 그거듣고 진짜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년은 타로집에서도 좋은말만 좋아하고 나쁜말들으면 그집 못한다고 욕하더라 

나쁜말 들어보면 다 맞는말인데 또라이같았어 




6. 병신 

시내에 어떤 여자가 지 쳐다본다고 궁시렁대서 

내가 B한테 사람들은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얼굴부터 보는건데 그게 왜 기분나쁘냐 노려본것도 아닌데 라고 좋게 말해도 

지혼자 아 ㅡㅡ시발! 개같은년이 쳐다보니까 짜증나잖아! ㅇㅈㄹ함 

빡돌아서 시팔 그럼 내가 아까 그년 데리고 올테니까 조져봐 병신아 이기지도 못하면서 쎈척하냐고 시팔 하니까 

주둥이 다물고 삐짐 


지 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한테 쳐발리고삼 

가족이랑 싸웠다고 해서 상황을 들어보면 100% 지잘못인데 내가 그걸 좋게 말해도 

남친이라는게 왜 내편 안들어주냐 ㅈㄹ댐 





7. 의지약한 돼지 


지 분명 살뺀다고 했으면서 갈수록 살 존나찜 덕분에 나도 돼지됨 

방잡고 잠자려는데 라면사온거 갑지기 먹음 

허전해서 잠을 못잔다고 돼지방귀끼는 소리해댐 


평소에 밥 조금먹는다고 살 뺄거라면서 시간지나서 보면 그대로

왜냐 군것질 존나 하거든 치킨 피자 시켜먹고 븅신 




8. 거지 


직장다니다가 적응못해서 약국알바하는데 

자존심이 있는지 A친구한테 비밀로 부탁함 

A는 간호사로 8년째 근무중이였고 돈도 잘모은다는 소문이 있었어 

그런데 B는 뭐 배워놓은거 없고 꿈이 없나봄 

돈 생기면 휴대폰 케이스 바꾸는데 보통 폰케이스 한두달 가는데 

B이년은 케이스를 속옷마냥 바꿔댐 케이스가 가격이 싸도 5천원부터인데 

시내가면 맨날 휴대폰케이스 구경함 

점점 A랑 비교되기 시작 






9. 새 신발을 사기 전에는 결코 헌 신발을 버리지 말자? 


B년이 자격증 따보겠다고 도서관을 다니기시작 

어느날 도서관에 어린남자가 번호를 물어본거 지가 거절했다고 나한테 자랑함 

난 슬슬 B한테 마음이 없어서 제발 누가 데려가주길 바랄 정도였다 


시간이 지나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집안에 좀 나쁜일이 생겨서 병원중환자실에 있었고 B한테도 상황을 말했는데 

그때 원래는 B랑 여름여행으로 놀러갈 예정이였어 

그런데 상황이 그렇게 되어서 당연히 못가는게 맞는데 

나한테 눈치없이 그럼 우리 여행은 어디로 가? 이러더라 

전화로 쌍욕 퍼붓고 B한테 니 가족이 중환자실이 있는데 너는 놀러갈 생각이 들겠냐고 

욕하고 진짜 마음 단단히 먹고 헤어지자고 말한뒤 잠수 제대로 탔다 

집에 찾아오면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B년이랑 웃긴 협상을 봄 


1. 한달이란 시간을 달라  

2. 한달동안 만나주기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만나줌 대신 나도 약속하자고 말했지 

대신 애인관계가 아닌 처음만난 친구사이로 


알겠다고해서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잘 지내라고하고 헤어졌다 


다음날 어쩌다  A친구랑 만나게 되어서 사귀게됨 

B년은 눈치를 챘는지 나한테 A만큼은 만나지말라고 부탁하는데 

A는 B랑 친한사이가 아니더라고 

B지혼자만 A랑 친한친구라 믿었던거라 과거에 B년이 A한테 상처 크게줬대 


그렇게 난 A랑 사귀다가 작년에 결혼했고 



B년은 역시나 도서관에 번호물어본 남자랑 사귐 결국 번호를 줬던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남친 만들려고 이미 준비를 했던거라 그년은 


그년이랑 사귄 4년이라는 시간이 아깝고 ㅈ같다 행복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A랑 잘 살고있고 역시나 집안일도 잘하고 잘챙겨줌 


오타가 많으니까 이해해줘 사무실에서 적느라 눈치보여서 그런거야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845517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76 0
1845516 녹물나오는 경우 ZEROZE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56 0
1845515 이해받고싶은 마음 포기하니까 너무 편하다 [1] 고갤러(223.33) 04.05 59 0
1845514 가족들이 신경 조금만 꺼줬음 좋겠다 [1] 고갤러(118.235) 04.05 58 0
1845513 요번달 들어서 세상이 날 억까한다 고갤러(223.38) 04.05 41 0
1845512 진짜 너무 짜증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는 모르겠어 [1] ㅇㅇㅇ(59.22) 04.05 67 0
1845511 혹시 부모님이랑 대화만 하면 싸우는 사람있음? [4] 고갤러(211.234) 04.04 106 2
1845510 여러분 새로운 친구라면 인형극 공연 구경을 하러 따라 가겠어요 이슬여왕(220.84) 04.04 42 0
1845509 사회성을 기르고싶은데 나는 굳이 바뀌고싶지않은게 고민 [2] 고갤러(118.235) 04.04 67 0
1845508 여러분 저 새로운 친구때문에 열불이 나다 이슬여왕(220.84) 04.04 52 1
1845507 엄마가 바람을 핍니다. [3] 토네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51 2
1845506 가난이 젤 문제다 [2] 고갤러(223.39) 04.04 66 0
1845504 부모와의 불화. 누구의 잘못인지... [1] 고갤러(112.157) 04.04 65 0
1845503 나좀 어서빨리 안락사좀 시켜주었으면 좋겠다 초등학생포경수술(223.38) 04.04 49 0
1845502 통제불가능한상황이너무무섭다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48 0
1845500 나햇 언제쯤 어른이 될것인가 햇님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50 0
1845497 오줌 못 쌀까봐 고민입니다 [2] ㅇㅇ(223.39) 04.04 73 0
1845492 13살이고 친구들이랑 자지까기로 했는데 도와주세요 [1] 고갤러(59.25) 04.03 95 2
1845491 일하기 싫은게 고민이에요. [2] 고갤러(121.191) 04.03 64 0
1845490 푸바오 잘 갔다와 [1] 이슬여왕(220.84) 04.03 58 0
1845486 나만을 지켜주겠다던 그 인간의 거짓말들. [2] 고갤러(68.183) 04.03 182 3
1845483 난 수업시간에 폰보는게 그렇게 잘못인지 모르겠다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06 1
1845482 1,2교시 억까 당해서 기분 뭐같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46 0
1845481 세상은 내 의지로 되는것과 되지 않는것이 있는거같다 [1] 고갤러(223.62) 04.03 49 0
1845477 ㅅㅅ할떄 여자가 존나 싫어하거나 울면 흥분하는대 어캄?? [6] 고갤러(124.146) 04.02 138 0
1845475 이제 친구 사귀기 쉽지않네 [2] 사과(211.171) 04.02 70 0
1845473 좀 늦게 들어온 내게 아내가 [6] 고갤러(49.164) 04.02 82 0
1845471 나 방금 취한 여자가 만났는데 [1] ㅇㅇ(110.10) 04.02 89 0
1845470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14] 고갤러(118.235) 04.02 97 1
1845467 페북 프사 바꿨넹? 고갤러(68.183) 04.02 112 0
1845466 썸의 기준이 뭐니 얘들아.....질문좀.....txt [4] ㅇㅇ(118.235) 04.02 82 1
1845464 누가 날 조종하는거 아닐까 [2] 고갤러(223.33) 04.02 56 0
1845463 결과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1] 페이트웨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49 0
1845462 대학자퇴하고싶어요 구구절절 말많음 [4] ㅇㅇ(106.101) 04.02 160 0
1845461 공감능력 완전 없는 '세다리 걸치다 걸린 배신자'의 인성 [1] 고갤러(68.183) 04.02 148 1
1845460 말할 데가 없어서 [1] 고갤러(218.158) 04.02 69 1
1845459 항상 사기당하는 엄마때문에 고민 ㅇㅇ(211.234) 04.02 84 0
1845457 게임에서 만난 애 얘기긴 한데..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06 0
1845456 고3 [4] 고갤러(223.38) 04.02 77 0
1845455 외모 때문애 피해망상 같은거 걸리면 어떻게 하냐 [1] ㅇㅇ(221.138) 04.02 63 0
1845454 고민 있는데요 [12] 버터고양이(180.71) 04.01 91 0
1845452 근데 여자랑 밥먹을 때 무슨 말을 해야함? [3] ㅇㅇ(223.38) 04.01 101 0
1845451 고민 좀 들어주세요... [5] ㅇㅇ(58.120) 04.01 80 0
1845450 나 진짜 술먹을 친구 한명도 없는데 어떻함?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85 0
1845449 라면뿌순거에 밥먹는다 고갤러(182.161) 04.01 50 0
1845448 그 인간 (30대 중반)이 3다리 걸친 증거 스샷 [6] 고갤러(68.183) 04.01 222 1
1845445 해킹당해서 폰 [1] ㅇㅇ(211.246) 04.01 54 0
1845442 페북 닫아봤자 사실 다 보구 있답니당. [2] 고갤러(68.183) 04.01 129 1
1845441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5] 고갤러(106.101) 04.01 80 1
1845440 이거 급발진하면 백퍼 까이겠지..? [1] ㅇㅇ(118.235) 04.01 6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