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남성과 여성의 육체적 차이에 따른 정신적 차이.

고갤러(220.121) 2024.03.30 18:47:13
조회 92 추천 1 댓글 1

남자의 성기는 바깥으로 나와있다.


여성의 성기는 움푹 몸안으로 들어가 있다.


남자는 자신의 욕망, 충동을 느낄 때, 성기가 발기한다.


그래서 남자는 아무리 자신의 감정을 숨겨도, 숨길 수없으며, 타인들에게, 세상에게 보여질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남성은 온전히 발기가 될때의 수축, 팽창되는 자신의 성기의 감각을 느낄 수있으며, 또한 그것을 시각적으로 그 이미지, 발기의 이미지를 직접 볼 수있다.


이때, 남성의 정신 세계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욕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발기된 성기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는 동시에, 두려움을 느낀다. 


뿌듯함을 느끼는 이유는 남성의 깊은 욕망을 표현해주고, 남성의 욕망을 이해해주는 성기라는 친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이 세상에 남성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은 동시에 꽤나 위험하며(같은 남자에게 공격당해서 거세당할 위험이 있다...),


발기된 성기의 시각적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남성은 자신의 주관을 잃고, 발기된 성기에 의해서 수동적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에 무의식적 두려움을 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은 자신을 "과잉"된 존재, 너무 많이 가진 존재로 인정하게 되고, 스스로 이 "과잉"을 덜어내고 , 다스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배출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반면에,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서 , 그리 강렬한 성기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를 접할 수없다. 여성이 느끼게 되는 감정은 남성의 과잉된 감정, 충동과는 정반대의


결핍, 결여의 감정이다. 여성은 항상,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충족하고, 채우기 위해서 타자에 의존하게 된다.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신체전체를 보거나, 패션으로 꾸미거나, 또는 자신과 성관계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자신의 결핍, 결여의 감정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여성은  타인, 타자를 통해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과정 속에서 두 가지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뿌듯함과 두려움이다.


여성은 거울, 또는 맘에 드는 남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기자신을 매력적이고, 멋있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자신을 숭배하는 남자들과, 거울앞의 예쁜 자기자신 을 보며 자아도취에 빠진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타자에게 의존해야 하는 자기자신에 대한 깊은 회의심과, 의구심을 가지며, 이 결핍을 느끼게 하는 자신의 욕망을 깊게 생각해보게 되며,


자기자신의 마음을 채우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흡입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최종 결론.


남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과잉된 욕망을 덜어내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며, 


여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결핍된 욕망을 채우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다.


남성과 여성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욕망이 결국 환상일 뿐이며, 이 환상을 만들어낸 자기자신을 긍정하고, 성별을 뛰어넘어 인간으로서의 자기자신을 찾아나가게 된다.


그 찾아다니는 과정속에서 크게 두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죽음으로의 자기파괴의 길이며, 다른 하나는 삶으로서의 자기창조의 길이다. 


이 둘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서로 언제나 함께하며, 서로가 서로의 이유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 두 길 사이에 서있는 


"나" 


이 "나"가 바로 인생의 주인이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845621 다시 고갤러(221.155) 04.12 67 0
1845620 죄책감? 이게 너무 심하다 ㅇㅇ(121.162) 04.12 65 0
1845619 너무 화난다... 롤스로이스(223.39) 04.12 54 1
1845617 사람들은 자신에게 역경이 찾아오면 기적을 바란다 ㅇㅇ(211.235) 04.12 58 0
1845616 ㅍㅌㅅ 잘 지내구 있징? ㅋㅋ 고갤러(68.183) 04.12 96 0
1845614 레이저 지졌는데 잡티 또 올라오네 [2] 고갤러(61.42) 04.12 94 0
1845612 약속 어기는 친구 이거 어케 생각함 ?? [5] 고갤러(122.36) 04.12 119 1
1845611 진짜 진지하게 너네면 어떨 것 같냐 [3] literallypunp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48 0
1845608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0.84) 04.11 67 0
1845607 35살 남자 역경이 한번에 오는듯 하다 [2] ㅇㅇ(121.162) 04.11 153 0
1845605 하아... 와글와글wo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81 1
1845603 잡티 레이저 하고 싶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 [3] 네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41 0
1845600 학폭 당하고 트라우마 극복한 사람있으면 팁좀 [4] 고갤러(218.237) 04.11 194 0
1845599 가슴이 답답해서 부모 한탄이나 하고 간다. ㅇㅇ(118.218) 04.10 83 0
1845598 이광재 전과자 있는 사람 뽑지 말아요 이슬여왕 (220.84) 04.10 74 2
1845597 어제 성추행당함 ㅇㅇ(61.82) 04.10 98 2
1845596 나쁜쪽 말고 좋은쪽으로는 왜 생각을 안한걸까 [1] ㅇㅇ(223.39) 04.10 80 0
1845595 짝녀랑 데이트 하고 왔는데... ㅠㅠ 안될것같다..txt [3] ㅇㅇ(121.140) 04.10 115 0
1845592 선생과 마찰이 있었는데 누구의 잘못이 더 큰가요? [2] 고갤러(210.117) 04.10 108 0
1845589 페북 다시 열었넹ㅋ [1] 고갤러(68.183) 04.10 120 1
1845588 어떤 사람이 고갤러(118.235) 04.10 49 0
1845587 같이 삭발할 남자 구한다 고갤러(221.161) 04.10 67 0
1845586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 좀 제발좀 알려줘라 [4] 고갤러(118.235) 04.10 101 0
1845584 내가 그 아이의 삶에 은근 영향을 끼쳤을까 고갤러(106.101) 04.09 74 0
1845583 옷 사는게 돈 아까움 고갤러(39.7) 04.09 77 0
1845582 여러분 저 새로운 친구때문에 열불이 나네요 [2] 이슬여왕 (220.84) 04.09 99 0
1845580 여러분 저 새로운 친구때문에 불편하다 이슬여왕(220.84) 04.09 63 1
1845578 친구를 만들어줘 [3] 고갤러(114.204) 04.09 83 0
1845574 TV는 안보는데 sns, 넷플 더 많이 본다 [2] ㅇㅇ(211.234) 04.08 79 0
1845573 여러분 저 새로운 친구때문에 열불이 나다 안그래도 자리때문에 속상하데 이슬여왕(220.84) 04.08 55 1
1845572 중2인데 어쩌죠... [5] 고갤러(112.168) 04.08 151 1
1845570 일 벌려놓구 SNS 삭제하구 도망가 봤자 소용없다. [2] 고갤러(68.183) 04.08 168 4
1845569 아니 내 고민좀 들어줘 좀 길어 이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75 0
1845567 옷이 문제다 [2] 고갤러(211.235) 04.08 77 0
1845566 돈빌려달라는 놈 어떻게 해야하노 [2] 고갤러(223.39) 04.08 95 0
1845565 사과한다 vs안한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92 0
1845564 미성년자와 세다리 걸친 배신자 관련 글 모음. [1] 고갤러(68.183) 04.08 114 1
1845563 인생 혼자다 [3] 고갤러(59.15) 04.08 240 0
1845562 갑자기 회의 취소됨 ㄷㄷ ㅇㅇ(39.7) 04.08 57 0
1845559 결혼하기로한 남자가 있는데 동생들이 맨날 돈꿔달라고 전화옴 [6] ㅇㅇ(175.116) 04.08 115 1
1845558 여자친구가 사람으로 안보인다 [2] 고갤러(39.118) 04.08 126 0
1845556 짝녀한테 데이트신청했다가 까였다 ㅁㅌㅊ?..txt ㅇㅇ(118.235) 04.07 73 1
1845554 인생 버겁지 않냐 [5] 고갤러(1.237) 04.07 108 1
1845551 남한테 하소연하는게 진짜 쓸데없는 행동인거같애 [5] 고갤러(182.219) 04.07 112 1
1845550 나 왕따라 자괴감 너무 들어서 [3] 고갤러(182.219) 04.07 115 1
1845549 기독굔데 자꾸 종교가지고 놀리는 친구가 있음 [5] 마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91 0
1845547 고민좀 들어주라 [1] ㅇㅇ(104.28) 04.07 87 1
1845546 이러고도 안락사를 도입 안할건가 초등학생포경수술(27.177) 04.07 70 0
1845545 새친구가 마음에 안들어요… ㅇㅇ(175.119) 04.07 85 1
1845544 남친과 싸움 누가잘못? [1] 고갤러(39.7) 04.07 8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