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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 진짜 열받아앱에서 작성

쁭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12:32:03
조회 161 추천 0 댓글 14

초딩 때부터 친구가 돈 달라고 하면 거절도 못하고 돈 다 줘 숙제 다 해 줌 급식도 맛있는 거 다 줌 나는 걍 국이랑 밥만 먹는 거야 거절을 못해서 ** 거절하는 법 왜 이렇게 어렵지? 거절 못하는 이유가 상대방 상처 받을까 봐 or 나랑 안 놀아줄까 봐임 머리로는 알아 아닌 거… 근데 왜 실천이 안 되는 거야 대체 왜!!!!!!!!!! 진짜 거절하는 거 너무 어렵다 누가 내 뒷담을 해도 화도 안 나 걍 진짜 속상함이랑 왜 얘가 나한테 불만이 있을까… 이런 마음임 그래서 뒷담 한 애한테 잘 보이려고 뭐 주고 인사도 하고 그러는 내가 진짜 싫어 호구 같음 진짜 아 진짜 짜증 나 대체 나 왜 이러는 거야 미칠 것 같음 누가 때려도 실실 웃어 기분 안 좋아도 왜냐? 상대방 상처 받을까 봐 ** 이러다가 나 진짜 맞고만 살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다 이러면 안 되는데… 나는 약간 좀 퍼주는 걸 좋아해서 상대방은 내 생일 때 아무것도 안 줘도 나는 상대방 생일 때 비싼 선물 줌 걔가 즐거워하거나 고마워할 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자꾸 걍 비싼 거 좋은 거 다 주게 됨 봉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진짜 왜 이렇게 퍼줄까 내가 한 잘못도 아닌데 나한테 뒤집어씌워도 말도 못해 그 친구가 화낼까 봐 무서움 걍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남 눈치도 너무 많이 보고 남한테 내가 어떻게 보일지 엄청 신경 써 애들이 무시할 때도 웃고만 있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나 너무 답답하고 짜증난다 나 어떡하지 이 사화에서 살아갈 수는 있는 걸까…. 너무 오랫동안 이렇게 살아버려서 못 고칠까 봐 두려움 나중엔 지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 부모님께 말씀은 몇 번 드렸는데 오히려 욕만 들어서 말은 못하겠어 부모님이 보시기에 답답하시겠지… 나도 답답한데 ㅜㅜ 왜 내 자식이 말 하나 못해서 그러고 사는 게 이해 안 가시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좀 속상해 난 위로나 따뜻한 조언이 듣고 싶었거든… 호구 같은 내 모습이 너무 잘 보이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냥 너무 힘들어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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