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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ddd 2005.08.21 12:27:23
조회 76 추천 0 댓글 4


ㅎ학원 회비를 2달동안 안내주시길래 엄마랑 대판 싸우고 오늘 걍 학원 안갔습니다 어릴적부터 엄마라는 사람이 술을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엄마가 해준 점심 저녘  제대로 못먹고 자란 인간인데 삼강오륜을 바라시네요 솔직히 저 밖에 나가면 졸라 무시받습니다 덩치만 크고 제대로 할말도 못하고 ㅎ 조용히 학교에서 수업듣고 그렇게 지내는 고딍인데 솔직히 중3 전까지만해도 반항만햇지 이렇게 대들고 싸우진 않앗거든요 ㅎㅎ 근데 대도안한 이유로 아빠 바람피운다는둥... 대판싸우고 아빠 집나가시고 몇달간 안들어오셨는데...(아빠 그럴 사람 절대 아닙니다. 얼마나 헌신적인 분이신데...) 그때가 작년... 고1때죠.. 물론 누나하고 나야 연락되서 아빠 아파트도 가고 그렇게 살았지만.. 그 이후로 엄마라는 사람 못믿습니다. 맨날 자기 집안 자랑하면서 울 집안 쌍놈집안 어쩌구 저쩌구 임씨 종자는 다 그렇다느니... 아 그전에도 작년에 돌아가신 할머니 막 대하시는거 정말 싦었습니다 엄마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서 10년전인가 할머니랑 대판싸우고 할머니 문경에 산골짜귀에서 사시다가... 밭일 하다 다치셔서 울 아부지가 그래도 장남이라고 몇년간 모시고 살았거든요. 근데 할머니 밖으로 못나가게 방으로만 가두고 할머니 느리게 걷는다고 머리잡아채서 댕기고... 할머니 마지막에 위독하신 그 순간까지... 2년은 더 사신다면서 병원 입원에 반대하셨던 분입니다. 결국 3일후에 돌아가셧어요. 임종도 못지켜드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할머니방(새벽1시)에 들어갔엇는데 할머니 숨이... 목까지 올라와 있는데도.. 입원 조취도 안하고.. 하다못해 임종도 못맞이하고.... 저 어릴떄부터 키워준 할머니인데.. 지금 생각하니까 울음이 나오네요 아 미치... 엄마가 그럴때마다 뭐라하기도 하고 반항하기도 하고 ㅎ 마지막까지 할머니 고통스럽게 돌아가시게 한 하나밖에 없는 손자새낍니다 ㅎ 죽어야지요.. 이런놈이 손자라고 ㅎ   요즘에도 2주일에 한번씩 엄마 늦게 들어오고 아부지랑 싸웁니다.  요즘에는 할머니가 안계셔서 그나마 안괴롭습니다. 아버지 싸우다가 열받으시면 밖에 나가는데; 그때 할머니가 화풀이 대상이 되었거든요 ㅎ 솔직히 이런 어머니를 어떻게 자식새끼로서 모시겠습니까 ㅎㅎ 어릴적부터 부정적인 면은 다 봐왔고... 덕분에 학교에서 이런 얘기도 못하고 중학떄는 여자애들한테 무시당하던 바보같은 새키요. 고딩되서는 그저 공부만 하고 자기 친구들끼리만 노는 소심한 고딩새킵니다 ㅎ 차라리 밖에서라도 당당했으면 좋으련만 ㅎ 누가 제 이런 속을 알아주고 착한 사람이라고 해주겠습니까 그저 반항만 하는 못되먹은 새키라고만 하지 ㅋㅋㅋㅋ 짤방은 저 초딩떄 사진 ㅎ 그떄만해도 괴로울것도 없고... 엄마 아빠 싸우기는 해도 잘 견뎌냈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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