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도해 보오..

낭고 · 2003.03.30 20:42:38

Soulive - Uncle Junior

예전에..주갤에 술 올렸다가..너무 슬퍼 돌아섰다오..아무도 호응이 없더이다.

칵테일 마시고 왔는데..타갤에 음식과 함께 올렸다가..한번 주갤에서 또 한번 시도해 보오..

나름대로..도배요..ㅡㅡ;;

사진 보기전에 글하나 적소..소인 돈이 그리 많지 않은 사람이오...밑에 심한 압박 주류는 내돈으로

마신것이 아님을 밝히오..우연히 집에 가다..친구 만났소...

잠시 얘기하려고 친구가 자주 간다는 바에 갔다오..

친구 보더니 바테더분들 방가워하더이다...단골이라하오..소햏 열받았소...이친구 나와 있을땐

소주만 마시는 햏자인데..다른때는 양주 쌔운다하니 어찌 열 안받을수 있겠소..

복수의 칼날을 갈며...무리하게 쌔웠소...ㅡㅡ;;; 전에 주량 소주 반병이라 하였소..

이날 소주 한잔 먹었소..솔직히 양심에 걸고 말하고..허나 칵테일은 비싼거라 그런지 계속 들어가더이다..

집에 와서...혼수상태에 빠졌소....ㅡㅡ;;지금도 괴롭소..

낭고보고 내숭이라 할까...겁나서..장장한 글을 올리오..

이름이 산타페요...난 첨에 그냥 뭐 병맥주나 마시는 바인줄 알았다오...

내부 전경이라오...사장님 미인이오 젊어서 놀랐소..나랑 나이가 엇비슷하오...성공한 여인이오..

첨 권해준 칵테일이요 나에게 어울릴만한걸 권해달라 하니 이걸 권해 주더이다..

이름하여...롱아일랜드 아이스티라하오..레모맛도 나고 상큼시원했소...

E.T란 칵테일이었소..원샷하는 칵테일이더이다..바에 사람도 많지 않은데 서비스차원에서 이런것도 보여주었소..

불쇼쇼쇼~~~~~~~

록키 아저씨라 부르니 오빠라 불러달라 하더이다..오빠라 불러드리니..이렇게 포즈도 취해 주었소..정말 서비스가 좋았소..

샤이니란 바텐더 언니는 이쁘고 참 착하더이다...카메라를 어찌나 피하던지 못찍었소...

줌벅....미도리란 일본술이 들어간다하오..메몬 맛이었소.. 배추벌레란 뜻이라하오 아마도 색상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소

그냥 한번 찍어 보았소...

나에게 권해준 칵테일 콜로라도 불독...무척 부드럽고 좋았소...술같지 않았소..소햏은 술은 잘 못하나 한번 마시면 꽤 독하게

마시는 편이오 집에서도 혼자서 위스키 토닉워터에 섞어서 ㅡㅡ;; 홀짝홀짝 잘 마시오..그래봐야 한두잔이긴 하오만..

우유가 들어가고 이렇게 거품이 있었소..

이날 나온 칵테일중에 제일 비싼듯하오..역시 원샷하는거라하오..ㅡㅡ; 왜 비싼건 다 원샷인게요.

록키오빠왈...남성적인 칵테일이라하오..ㅡㅡ;;; 왜 남성적인 칵테일인지 아직도 모르겠소..독해서근가..

색상이 이뻤소 원래 만들기 귀찮은 칵테일이라하오..조심해야해서..그래도 이렇게 만들어준 록키오빠게 감사하고 있소

사진촬영까지 몸소 메뉴판으로..가리며..도와 주셨소....

이것도 미도리란 술이 들어간 칵테일 달콤해서 이종류..참 여햏들에게 권하오.. 미도리 샤워라오....

나와 궁합이 딱 맞는 칵테일을 찾았소.....블루 마가렛타...데킬라가 들어간다던데..정말..좋았소...

록키오빠의 서비스 블루 마가렛타가..맘에 든다하니 록키오빠가 데킬라 쏘셨소...뭔가 섞는듯했는데

탁 테이블에 치니 이렇게 뿌옇게 되더이다..원샷이라 했소..자칫 갈수 있으므로 조심하라 했지만..

옆에 친구도 있구...해서 용감하게 원샷했쏘..ㅡㅡy 브이요..

바텐더 오빠와 게임두판했소......난 바보인가보오..게임 두판 두판다 졌소..

ㅡㅡ;;; 게임덕에 두잔 또했소...정말 재미있긴 했으나....져서 너무 발끈했다오..

역시..지는건 싫소...ㅠ.ㅠ;;;;흑흑...이겼음 서비스술이 두잔이나 공짜가 아니오..두판이면..

또 그냥 함 취한김에 찍었소...

서비스요~~~오늘 서비스 많이 나오오....

위스키요.....역시 흔들렸소......이것도 입맛에 맛더이다..시원깔끔한것이...

이날 바에 사람이 없음에도 꿋꿋히..쇼를 해주신 록키 오빠 에게 고마움을 표하오..정말 감동이었소

이건 술도 쇼도 서비스였소..ㅡㅡ;; 이거 너무 서비스 많이 주는거 같아서 담에 꼭 또 가야겠다 생각했소

록키오빠와 샤이니 언니가..자주 오라는데..주당으로 보인듯하오..

록키 오빠의 화려한 쇼~~

역시 흔들렸지만 ㅠ.ㅠ;;

내이름을 딴 칵테일 이라오....

여기서 본명이 나오는구려...ㅡㅡ;;

영숙 칵테일이오...낭고가 본명이오..

낭고에게 무슨술을 좋아하냐고 물어서 발렌타인 좋아한다 했더니..발렌타인을 넣고 만들어

주었소..서비스 정말 좋았소...록키오빠 샤이니 언니 느므느므 즐겁고 행복했소..

친구왈..나더라..ㅡㅡ;; 어찌 첨보는 사람과 말을 그리 잘하냐고 그러더이다..친구는 꽤 오래전부터 단골이었는데

이케 얘기하고 서비스 받아본적 없다하오...모두 나의 덕이 아니겠소..암튼 돈 안들이구...술먹고

친구는 나를 부축하고 집에 데려와서...우리집 가족들에게 눈총받고...ㅡㅡ;;친구가 너무 불쌍했소...

돈써...미움받아...ㅡㅡ;; 이리 무거운 낭고..부축하고 와...자중모드 들어가야할거..같소..얼마나 갈지 모르나...

정리모드..오늘 맛본 칵테일..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ET

준벅

콜로라도불독

레인보우

미도리샤워

샤인민트(이건 샤이니언니가 개발한 칵테일인데 낭고가 이름을 붙혀줬다우 샤인미트 귀엽지 않소)

블루마가레타

데낄라 슬래머(아까 서비스에서 완샷한 데킬라라오)

캐나다위스키

미도리마가렛타

영숙칵테일로 마무리..ㅡㅡ;;

다 내가 마시진 않았소..맛도 보고 좀 안맞는 술은 친구에게 다 주었소...

다음에 칵테일바 가시거든..한번 여기 있는거 맛보시구랴..

개인적으로 여햏들에게 권하고 싶소..몇개 좀 독한게 있긴 하오만 다 먹을만 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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