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주행 #1

막슛 2004.10.15 11:54:53

조회 736 추천 0 댓글 4

하얀 액체는...음 요구르트 소주입니다. 컵에 소주 반정도에 한개 넣어봤습니다. 누가 맛있다고 해서 밤에 도전했는데, 별로였습니다. 역시나 술은 빈 마음처럼 쓴 맛이 제격입니다. 안주는 김치-오징어전입니다. 볶아먹으라고 어머니가 냉장고에 넣고 가셨는데 한달을 얼어있다가 세상 빛을 봤습니다. 하지만 적응 못하고 전에서 기어나오는 군요. 아! 이건 의외였는데, 김치전 간장에만 찍어먹다가 케찹이 남아서 무심코 찍어먹었보니 맛있더군요. 기회가 되면 한번 드셔보세요. 요새 날씨가 썰렁해지니까 계속 술이 땡깁니다. 이럴 때일 수록 참고 버텨봅시다. 1시간만 참으면 되는데...=,.= 실업급여 받아서..그날 술 마시겠죠. 뭐..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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