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22시에 출근

0시에 물건들어옴...김밥,유제품....그리고 오늘은 음료수라던지 기타등등 물건쏟아져나오는날이었음.

점주랑 일좀하다가 점주는 1시반쯤 나감.

일단 닭다리가 다 떨어졌길래 닭을 튀김...

유제품, 김방등등 냉장고진열,...(물론 이거 채워넣는동안 손놈들 많이옴)

바깥 테이블에 다행이 오늘은 사람이 없었음...



매장안 청소시작...



그런데..오늘의 꽐라 등장

50중후반...들어오더니 소주가 어디있냐고 소리를침...

냉장고에있다고 말하는데 병1신이 계속 어딨냐고 소리쳐서

포스기 키 뽑고 내가 직접 소주 꺼내줌...


그런데 이새기가 계산대앞에서 갑자기 동생 미안해 내가 죽고싶어서....막 이 지1랄함


그러더니 닭다리 한개 추가....

종이컵하나달라고함....



종이컵주니깐 소주 따라달래

"손님 매장안에서는 음주 안되십니다~"

"알았어 알았어 바깥에서 먹을테니 소주만 이빠이 따라봐"

나는 공손하게 손놈에게 소주를 따라줬지


따라주니깐 이 미친놈이 나한테 악수를 청하더라....



악수해주니  죽고싶다고 젊은놈한테 직장밀리고 어쩌고....그러더니 소주 한모금 먹네.. 좀 불쌍했음




다시   "아 사장님 이러시면 저희 가게 문닫아야해여"( 편의점이 패스트푸드는 팔수잇는데 매장내 음주는 법적금지라나 뭐라나...)


그러니깐 동생 미안해 내가 술취해서 이러더니 바깥테이블에서 맛있게 처묵처묵....



매장내청소다하고 바깥보니 사람없음...바깥 치움.....


쓰레기 봉투를 갈아야하는데 점주가 봉투안놓고감....ㅡㅡ

라면 국물이랑 건더기 버리는데..아 시1발 3일정도 묵혀둔거라..냄새가....아 쏠려 ㅠㅠㅠㅠ

매장청소후 밥한끼먹음...

밥먹은후에 라면 과자 나간거 다채워넣음....그렇게하니 한 6시정도됬던거같음.....


뭐 그 이후부턴...티머니충전에..라면 처묵처묵한 손님 테이블 닦기....

그리고 오늘 아침 10시 점주와서 시재점검 하고 어쩌구 한후에 병원갓다와서 침대누우니 11시....



원래 17시에 알람으로 일어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피곤해서 20시30분 까지 자다가 엄마가깨워서 밥먹구 이 글씀..


나 이제 또 출근하러감..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