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물로 복수하는 건 좋았음.

근데 저렇게 바로 죽나.......?

장혜진? 죽은 것도 대충 넘어가고

회장 아들은 왜 마지막까지 나온건데?

그냥 못 찾고 대신 죄 뒤집어 쓴 애만 개 죽음당함?

진짜 죄 지은 것도 아닌데 형은 동생한테 왜 그렇게 했던 건데?

결국 그 연쇄살인은 진범도 안 밝혀지고 끝나?

무슨 진짜 마지막에 나쁜 놈이 있는 것 처럼 해놓고

최종회라고 올라와서 "이걸 1화만에 다 풀수 있다고?" 했는데 안 품.

미호는 중간 스킵하고 죽고 갑자기 현주희는 납치되고

공 뭐시기 그 언론사 사장도 보면 개쓰레기인데

걔만 인간승리네.

마지막에 갑자기 흑백 땋! 느와르 땋!! 대충 아나운서 설명충으로 권선진악.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빅마우스 유언이 자기 딸 죽인 놈한테 복수해달라는 거잖아.

근데 강회장이 그 죽은 딸 이름 듣고, 자기 아들에 대해서 회상하는 것도 나오면서

아들이 딸 죽인것처럼 묘사했는데 결국 그거에 대해선 나오지도 않음.

진짜 최근에 본 모든 드라마 악역중에서 베스트로 꼽을 정도로

최도하 연기 쩔었는데 ...

요즘 드라마는 보면 하나같이.
도시 하나 잡아놓고 고담시티버금가는 범죄소굴로 만들고.

누가 따라할까 무서운 폭력적인 장면만 반복적이고

(특히 그 목 아슬아슬하게 조르는 장면만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음. 처음에 박창호가 당하고 박창호가 복수하고.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그 후로 뇌절뇌절뇌절)

악역들끼리 누가 더 나쁜 놈이냐!!!!

착한 놈도 착한걸로 못 이기니까 나도 악인지 선인지 햇갈리게 할꼬야!!!!

어 근데 회차 얼마 안남았는데 떡밥을 다 못풀겠네. 에이 뭐 시청률 좋고 반응 좋으면 시즌2 얘기 나오겠지

대충 와장창!!!!!

이런 드라마를 최근 2~3년 내에 몇 개를 본 건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