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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아들 난관에 부딪혔어.. 좀 도와줘.. 굽신굽신.. 넙죽넙죽..

챔승(202.169) 2008.05.15 20:37:42
조회 247 추천 0 댓글 24

작년말부터 복싱에 환장해서 5월초까지 거의 하루도 안빼고 신나게 복싱에 빠졌었던 놈인데..
눈팅만 하다가 가끔 복갤에 글도 올려보고 .. ㅋㅋ
암튼 살도 쪽쪽 잘 빠지고 관장님이랑 복싱장 횽아들이랑도 두둑한 인맥을 쌓으며 행복에 빠져살다가..
갑자기 유학을 와버렸오... 뉴질랜드로..
첨에는 여기서 데이비드 뚜아랑 레이세포 다니는 체육관을 찾아서 다녀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짜로 둘러보니까 너무 비싼거야... 시설은 간지나긴 하는데...
무슨 트레이너비가 1분당 1달러씩 내래.. 30분만 미트잡아주고 자세잡아주면 30불 고스란히 줘야댈판..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혼자 줄넘기사서 지금 사는 아파트에 붙어있는 헬스장 가는데..
아무래도 혼자서 전면거울 보며 하니까.. 기분도 별로 안나고..
제일 중요한건 미트를 2주넘게 못치니까.. 타격감이 안생겨... 헬스용 짐이라서... 샌드백도 없거든...
ㅜ.ㅠ  울집이 좀 넉넉하면 무리해서라도 체육관 다니겠는데..
짜고짜내서 유학온거라... 그건 안돼네...

사설이 너무 기네... 암튼 요점은.. 혼자 하면 정말 무리고 자세 흐트러지는건 알지만...
이상황에서 내가 반년넘게 그나마 배웠던거 안까먹으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수 있는 프로그램 같은게 있을까?
닥치고 줄넘기랑 쉐도우밖에 없는거야? ㅜㅠ 
횽아들 거침없는 독설과 아름다운 조언 기다리고 있을게.. 요기는 지금 저녁 11시 35분.. 앞으로 2시간 정도 체크할게..

P.S  파퀴아오가 진정한 신..... -_-          팩맨 찬양 ..빠뀌빠뀌~~빠뀌빠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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