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체육관 회식날입니닷...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9시쯤에나 끝날줄알았는데 7시에 끝나서)
체육관에서 잠깐이나마 운동하고(하루라도 빼먹는게 넘 아까워요..ㅠ.ㅠ)선...8시 회식장소에 출동했죠..
기분좋은 일은..
잠깐 운동할때였습니다..
제가 체육관 도착했을땐..저희 식구분들 거즘 끝나시고 몸풀고 계셨거든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메도우 복싱 하고 갈려고 했는데...상대가 없었네요..
그래서 대적하게 되신분은 바로
체육관에서....관장님과 함께 신으로 불리우는...저희 코치님..

지난 4월에..도민체전 가기전에 첫 스파링을 잡아주셨었는데(머리 올려주셨죵..^^)
그때는..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서 주먹도 못내고...스텝도 안되고 바디 2방맞고는 GG했었거든요..
그래서 인지 진짜 떨리드만욥...
결과는 허벌나게 맞았습니다. 이마에 기스도 심하게 나버렸네요..주먹만하게 ㅠ.ㅠ
바디도 엄청 맞고..3라운드까지 제 나름대로 혈전 벌였네요..GG하지 않고요

제목처럼 진짜 기분좋았습니다
저희 코치님을 뵈면..약한 상대는 약하게 강한 상대는 강하게 대해주시는데
저한테 무척이나 강하게 해주셨거든요..
저도 맞기만 한게 아니고 집중해서 강하게 주먹을 날리진 못했지만(강하게 치면 더 강하게 치신다는..ㅠ.ㅠ)
그래서 쨉위주로 많이 맞추고 보디도 많이 때리고..
제가 코치님께 인정 받은 느낌이라서 넘 기분좋네요..

앞으로 더더욱 발전해서..더 강하게 대적해 주시는 그날까지 더 정진해야 겠죠..^^
기분은 좋지만..넘 안타까운게...
영상으로 담지를 못했네요...
영상만 찍었어도...복습해서 더 발전의 계기로 삼을수 있었을텐데...안타깝네요..꺼이꺼이 ㅠ.ㅠ

모두들...화욜 부터 남은 한주...건강 가득하시길..
사 사.........좋아합니다 복갤가족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