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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릭 vs 홉킨스 PPV 흥행 실패

C&UNI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10 14:01:46
조회 183 추천 0 댓글 1


올해 초 로이 존스 VS 티토의 시합이 PPV로 한다고 정해졌을때 주위에선

과연 저 시합이 흥행이 될까? 하는 많은 걱정을 하였다고 한다.

입장객도 약 8000명정도에 그쳤지만 워낙 티켓을 고가로 책정해 놓아서

티켓 수입도 짭잘하였고 무엇보다도 HBO PPV 구매가구가 무려 50만이

나와서 관계자와 방송국을 흥분시켰다.

이어서 매니 파퀴아오 VS 마르케스의 HBO PPV가 약 40만 가구

그리고 안토니오 마가리토 VS 미구엘 코토의 HBO PPV가 50만이라는

엄청난 흥행을 올려서 프로모터인 밥 애럼은 그야말로 입에 함박

웃음을 짓고 다녔다.

그러나 올 하반기 PPV로 계획한 HBO복싱의 빅매치 켈리 파블릭 VS 홉킨스의

흥행은 너무나도 저조하였다

달랑 19만의 PPV 흥행을 기록하여 방송국과 프로모터인 밥 애럼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일단 입장객은 1만명 이상으로 상당히 좋았으나 경량급 선수들의 PPV에도

못 미치은 기록을 내 놓아서 나름대로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하였는데

제일 첫 번째 원인은 미국의 금융 비상 사태에 인한 일반인들의 경제적 타격.

두번째론 언더카드와 메인카드가 PPV로 시합을 하기에는 별 매력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언더카드인 엔리케 오르넬라스와 루비오는 인지도가 너무 낮았으며

경량급 타이틀매치는 미국팬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는 편이다.

거기다 홉킨스는 앞에 벌어진 윙키 라이트와 조 칼자게의 시합 결과로

인하여 PPV로 절대 안 볼려는 선수중의 한 명으로 찍힌 상태였다.

또한 파블릭도 2월달에 PPV로 벌어진 테일러와의 2차전에서도

25만가구 기록에 만족하여 PPV로 그가 흥행이 되기 위해선 상대선수도

유명해야 PPV흥행이 올라가는데 밥 애럼은 파블릭의 인기도만 믿고

무리하게 PPV로 진행하여 기대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

한국에선 PPV 흥행수치 가지고 그 스포츠가 인기네 어쩌네 하는 말이 있는데

이건 절대 아니다. 미국 복싱팬들은 PPV로 복싱하는거 상당히 싫어한다.

아니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PPV로만 시합을 한다면 그 스포츠의 저변은 얇아진다.

(야구나 농구 미식축구 결승전 PPV로 하는가??)

미국 케이블 요금도 한국보다 비싼편인데 여기서 웃돈 더 내고 복싱 봐야

하는 시스템을 시청자 입장으로서 누가 좋아하겠는가??

영국이나 독일 및 유럽.호주에서도 PPV로 복싱을 보는 일이 있지만

시청료는 미국보다 훨씬 싼 편이고 자주 시도 하지도 않고 대중적인

스포츠 채널이나 지상파에서 하기에 복싱의 인기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다.

비탈리 클리츠코 VS 레넉스 루이스의 HBO복싱에선 무려 750만이라는 지상파에

밑도는 시청률을 올리고 비탈리 클리츠코 VS 코리 샌더스 시합도 450만이라는

좋은 기록을 올려 HBO측은 비탈리 클리츠코의 다음 시합인 대니 윌리엄스와의

대결을 PPV로 올렸는데 구매자수는 10만에 불과하였으며

켈리 파블릭 VS 저메인 테일러도 작년도에 약 300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07 HBO복싱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지만 켈리 파블릭의 PPV는 저조한 기록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 방송국 측에서도 시청자들의 변덕에 진짜 황당할 것이다.

지금도 미국팬들은 PPV복싱에 대하여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올해 라이벌 채널인 쇼타임 복싱에서 단 한번도 PPV 시합을 안하고

내용적으로도 좋은 복싱 시합을 방송하여 HBO복싱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HBO복싱도 PPV로 하는 시합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직도 너무 유명세에 의존한 늙은 복서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언더카드에 너무 많이 나오는 재미없는 단골선수와 경량급 선수들의 지루한 시합을

굳이 비싼 돈 주고 보는 매치에 많이 포함시켜야 하는 불만이 계속

나오고 있다.

올해 HBO의 마지막 PPV 카드는 호야 VS 파퀴아오 이다.

과연 이 두선수의 흥행은 어떤 결과를 낳는지 모르겠지만 내년도

HBO복싱은 팬들과 선수들을 위한 개혁적인 프로구성으로 다가서야

한다는 요구가 현 미국 복싱팬들의 대부분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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