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릴러들과는 달리 국산영화중에 유독 더게임이 매력있더라고요. 그다지 스케일은 크지않았지만. 실제로도 의견이 분분해서 제가 한번 써봤습니다.

이 모든것은 제 생각이니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어도 들어주시면 됩니다.

영감님이 청년을 초청해 청년이 불려갑니다...

이 때 집에있는 그림을 보고 다중인격을 의미한다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제 생각으로는 거짓입니다...

(나중에 추가설명)

일단 영감님이 즉 청년이 자신이 다중인격인걸 알고 그린그림은 당연히 아닐테고 감독의 힌트입니다.

다중인격임은 거짓입니다....

왜나하면 그 어떤 영화도 이때까지는 \'확실히 결말에서 다중인격임을 언급하지 않는이상\' 앞의 자연스러운 부분이 다중인격이라고 결론지을수있는 영화는 없었습니다...

스릴러종류의 영화 좀 보신분들은 제 말을 이해하실겁니다...

그리고 영감님과 청년이 동일인물이 아닌 이유는 다중인격이란 본래 \'하나의 인격이 다른 인격을 잠식하거나 서로 공존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의사도 상상의 만들어낸사람이라면 의사가 결말부분에서 카운터를 쳤는데 미쳤다고 자신은 아무런 이득도 없이 사라질일은없지요.

뭐하러 사라집니까? 무슨 이득이있어야지..민희도만 좋으라고...

그리고 의사가 민희도를 치료하기 위해서 인격을 만들었다는 부분은 의사의 마지막말로 인해 완전히 거짓임이 드러납니다.

그런데 한가지 섬뜩한 것은 의사도 영감님도 모두 \'공평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약속한 것은 반드시 이행하지요..

결말부분에 의사가 카운터 친것도 따지고보면 영감님의 의도한대로 된것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람의 메모리는 한정되있는데 남의 기억을 자기한테 그대로 다 이입시키면 자신의 기억은 어떻게 될까요?
허공속에 묻어야할 슬픈이야기로 되는것입니다...영감님도 그런것을 몰랐지요..더구나 의사가 당연히 남아있는 기억도 날려버리겠죠...

그러나 저도 군대다녀와서 다시 공부해 의대 도전할 생각인데 의학부분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사람의 기억이 날아가버려도 본래 가지고 있는 몸의 습성은 배여있지요...

그러면 여기서 결말을 말씀드리죠.

의사가 영감님의 몸을 일차수술에서 젊은이와 바꾼뒤에 이차 수술에선 영감님의 기억을 다 날려버리고 청년의 기억만 영감님의 두뇌에 입력시킨겁니다...

이로서 영감님의 영원한 회춘의 꿈은 날아가버렸죠..

마지막으로 수술흉터가 없는 것은 의사가 흉터까지 치료해버렸겠죠..영화에서대로라면 몸도 이식할 정도인데...

끝으로 의사가 둘에게 다중인격을 마지막 카운터로 입력시킨것은 성립안됩니다...

아무리 의사가 외계인에 버금가는 의학능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더라도 뇌구조자체상 기억중에서 자신에게 불리한부분만 날리는 것, 그러니까 \'민희도로 활동해야 할때는 민희도로 활동하고 그외로는 영감님으로 활동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나쁜기억을 영감님의 기억중 일부분만 테이크아웃\'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