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체육관에서 준 브랜드 모르는 이름모를 글러브 3만원짜리 10온스 글러브로 연습하고 있는데요. (저는 백글러브로 시작 안했어요)

10온스가 이젠 좀 익숙해져서 적당하거든요? 막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 무거워서 헥헥대지도 않고? 

이제 한지 3개월 쯤 되어서 저만의 글러브? 를 좀 사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마치 록리가 존나 무거운 모래 발에 차고 훈련하는 느낌마냥

12온스 정도 되는 좀 무거운 거 하나 사서 그거로 샌드백치고 미트쳐도 상관 없나요? 제 키는 176에 현재 69kg입니다.

10온스 글러브 끼고 해비샌드백 훅 존나 쎄게 쳐서 지금도 손목이 아프거든요? (이걸 '초보특'이라고 하더라구요)

12온스 끼면 더 손목 잡아주고 더 주먹이 보호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12온스 살 거면, 저는 타격감이랑 소리 그런 거 좀 집중해서 보려고 가미나 프라이즈링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복싱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진짜 간지의 씹 끝판왕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