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씨를 욕하는 목소리는 지금 너무나 많고, 이미 너무나 많이 난도질을 당하는 중이기에, 그 중 비교적 온건한 주제로 골라봤소. (군대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진 않는걸로) 본햏에게 굳이 유승준 편에 서서 생각을 해보라면, 본햏 생각 역시도... 미국에 돌아가서 (더구나 거기엔 약혼녀도 있음) 그냥 조용히 살아가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오. 스티브유... 즉 유승준씨가 조금은 안스럽게도 보이오. 백배 천배 양보해서, 군대를 피하기 위해 국적을 바꿔버린건 이해한다 치겠소. 하지만 금방 다시 돌아오기 위해, 그것도 돈을 벌고 이름을 날려보기 위한 목적으로 들어오는것이 너무나 명백한 마당에서 이렇게까지 뻔뻔스럽게 구는건 (유승준씨와 그를 옹호하는 자들은 계속해서 그가 여론의 억울한 피해자라고 은근히 주장하는 중이오...) 그의 행동이 이해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너무나 몰상식한 행동이었소... 그리고 사람들은, 바로 그 후안무치함에 분노하는것 아니겠소? ps : 글이 올라가고 난 후에 한 햏자께서 오류를 지적해 주셨소. 입국금지자 명단에 한 번 오르고 나면, 취업비자든 관광비자든 관계없이 입국이 불가한 것이 규정이라는 내용의 답변이셨소. 본햏, 일반적인 경우는 그렇게 입국금지자 리스트를 만들어 그것을 적용하는것이 가능한데, 미국민의 경우에는 다르다고 알고있었소. 취업비자는 막고 입국거부를 할수 있어도, 미국인의 단순 관광목적 입국은 몇몇 예외적 경우 외에는 막을수 없다는 것이었소. (이점은 한미간 별도의 협정내용이라고 함) 이점은 따로 확인하여 정정하도록 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