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잠을 12시간 이상 잤더니, 밤낮이 바뀐 생활이 되버렸다. 저녘에 일어나서, 해뜰때 잠이 오는 이런 생활. bye~ 할머니 오셨는데, 할머니 낮에 뭐하는지, 볼수가 없잖아. 내가 낮에 잠이 드니까, 저녘에 일어난 나는 할머니가 잠자는 모습만 하루종일 보는거다.주구장창~~ 도서관에 가서 책도 반납해야 하고, 병원도 가봐야되고... 그러니까 낮에 생활해야할수밖에.. 밤에 생활하는 문화도 있었으면 좋겠다. 뱀파이어족, 박쥐족, 올빼미족 같이... 낮에 문닫고 밤에 영업하는 병원, 편의점...아차..편의점은 24시간이지.. 어떤데는 25시던데..뭔차인지.. ,그리고 밤에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들...... 난 밤이 좋아.. 밤이 오면 이상하게 기운이 세져.. 밤이 오면 정력이 세진달까나. 밤이 오면 힘쏫는 사람들 많을텐데..... 그런데, 이세상은 낮에만 움직이는 세상이야.. 밤에는 술집밖에 없어서.. 미성년자인 나로써는 버로우. 밤에도 병원열고, 밤에도 도서관 열고, 밤에도 옷가게 열고, 밤에도 지하철 다니면 좋겠다.. 물론 불가능하겠지... 만약 가능하다면 좋겠어.. 밤의 기운을 받는 사람들이 많으니깐 말야. 밤에만 움직이는거야... 낮에는 자고....... 낮에 자고 밤에 움직이는 사람은 낮에 움직이고 밤에 자는 사람의 수의 1/3 밖에 안됐으면 좋겠다.. 밤거리의 한량함, 쓸쓸함이 좋아서, 밤에 낮처럼 사람이 많으면 싫어. 밤에도 가게,도서관이 문열었으면 좋겠어.. 밤은 너무 쓸쓸해. 그 쓸쓸함을 조금만 덜어주게 가게들이 밤에 열어서, 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많이, 낮보다는 적게 다녔으면 좋겠어. 그러면, 밤에 활개치는 범죄자의 수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어쨋거나, 세상은 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이니까, 지금 자버리면, 또 밤에 일어나고, 밤에 일어나면 또 아침에 자버리는 생활이 계속되기에 지금은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원래 내 취침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 쏟아오는 졸음을 참고, 참아서, 저녘에 자겠어. 사람은 8시간 자니까 16시간을 안자면서, 활동한다는거 아냐. 나는 저녁 7시에 일어났으니, 16시간을 더하면, 23시--> 다음날 오전 10시에 자야된다는 계싼이 나와. 그런데, 나는 오전 10시에 안자고 버텨보겠어... 보텨서 오전에 병원, 도서관 다간다음, 정 졸리면, 오후 4시쯤에 자려고.. 내가 잠 안자고 버틴게 20시간인데, 20시간을 버티면 10시+4시간이니까 오후 2시에 자야된다는결론이 나오는데, 그냥 버텨서 오후 4시에 밥을 먹고 상콤하게 잠을 때려주려고........... 너희들은 이해안될거다. 나는 전국1등 유상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