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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사는 걸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2.161) 2014.08.11 02:20:23
조회 191 추천 1 댓글 0

자기을 비난하며 원망하면서 모든 책임을 회피하기위해 나를 비난하고있어 내가 잘못했지만 이건 내 잘못이야 하지만 내일은 달라질거야 하고 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또나를 원망하겠지 악순환이 반복 되고있어

옜날 어렸을적 아무것도 몰랐던 나
슬픈것도 몰라서 지금은 기억 조차 안 나
아마 행복했던 기억이 없었나봐 그래도 아픈기억이 없어서
다행이야

나이를 먹고 중학생이 되었어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꺼려하던 내가
자츰 변화하기 시작해

그런데 우리집은 행복한 집이 아니야
어릴땐 알지 못해서 보이는게 없었는데
중학생이 된 내가 자츰 안보이던게 보이고 알지 못했던걸
알게 된거야

아직 중학생이지만 어린 나를 두살 위인 형이 잘 못된 길에
빠져서 아무도없는 집에서 폭력을 일삼았어
아무도없는 밤엔 날 손으로 날이 밝은 낮에는 입으로
수도 때도 없이 괴롭혔어

누군갈 어울리고 싶어한 나는 포기했어
그대로 집에서 모바일로 폰게임이나 하며 지냈고
형을 매일 증오하며 살았어

그이후 잘못된 일이 있으면 내 머릿속 비난 상대는
전부 형이였지

어느날 학원 보낼 돈이없어 보내지못했던 나를 할머니가
보내준다 했어 막상 가보니 공부방이였지
난 공부를 잘하진 않아 그런데 공부를 싫어하진 않았어

초등학교 6학년까지 나는 변변히 초등학생치고 평균 점수 70점에 머물었어 그때 집에 가면 항상 엄마가 점수가 이게
뭐냐고 혼을 냈지

여담인데 그때마다 형이 자기가 대신 맞는다고 했는데
이 기억때매 더 날 괴롭혔어

난 처음에 진심있게 날 대해준 상대가 변하면 상처를
더받거든 이렇게 된 이유가

엄마가 가족을 버리고 떠났거든

여튼, 6학년이 되서야 제대로된 담임 선생님을 만났어

그 선생님은 나에게 공부를 강제로 하게 하지 않았어
회유하면서 나를 이끌어주셨지

집에서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나는 학교에서 하는 공부만으로도 수학 100점을 받고 평균도 89점 이였어

성적표를 받고 내 어깨를 쳐준 선생님께 감사해
아직도 기억에 남아

4학년때 같은반애랑 싸웠는데 걔가 공부를 잘했거든
그런데 그때 담임선생님은 그냥 나한테만 뭐라했어

그전에 2학년때 담임은 친구랑 피시방 30분했다고
나를 앞으로 불러서 책가방을 뒤집고 가방에 뭐 제대로
들었냐고 화만 냈지 그후에 할머니도 불러서 잔소리를 했어 그래서 6학년담임선생님은 더 기억에 남아

그런데 집이 가난해 중학생때는 교복지원이나 받고
학원도 다니지 못했어 이런 나를 학원에 보내줬는데
공부방이였어

근데 이곳이 정상이 아니야

공부방 선생은 1명이고 제대로된 지식도 없으며
교육도 그냥 자습 2시간 시키고 숙제만 내줘

모르는문제? 답안지하나 주고 알아서 해라 해

전문학원이 아니니 국수사과영을 지혼자 한다는건
더말이 안됬어

더 짜증나는건 학원애들이 날 왕따 시킨적이 있었어
나는 왕따좀 그만하라고 말했어 근데 학원선생은 거기서
내편을 들은게 아니야 날왕따시킨 가해자들 편을 든거지
아마 나 하나보단 다수의 학생이 자기에겐 이익이겠지

나는 집에가서생각했어 이 학원을 굳이 이런 대접에 교육도 못시키는데 1달에 30만원이나내야하나? 그래서 끊어 달라고 부탁했어 할머니는 알겠다 했는데.. 그 학원선생 말에 꼬드겨서 못끊었어 결국 그학원을 중학생2학년까지
다니게 되

이로인해서 공부도 안하게 되
솔직히 변명같지만 그때의 나는 정말 순수했고 변명이
아니란걸 알아 쓸때없이 영어 본문을 한글로 이백번쓰라고
숙제를 1주일에 5번이나 내 그렇다고 제대로된 수업을
받는것도아냐 게다가 학원은 날 괴롭하기만 했으니깐

집에서는 나에 관심이없어 아빠는 대리운전을 하셧는데
이렇게 가난한건 자기탓이기에 뭐라 화를 잘안내셔
대신 나에게 잘대해주시긴 해

학교에서는 정말 제멋대로 교육해
기본베이스가 모두가 깔고 간듯이 교육을 해
특히 영어는 배운적이 없는터라 이부분에서
진짜 멘붕왔어

친구는 제대로된 친구가 한명도 없었어
엄마가 없으니 옷도 할머니가사오는데
할머니 옷 사오는게 뭐겠어 아동복 시장구석에서
파는 옷들이랑 통바지랑 짭퉁신발..

나는 소심하고 순진했으니깐 아무거나 입었어
이것때매 애들이 나를 찌질이로 취급했겠지

괴롭고괴롭지만
엄마에게 버림 받은 이후론 딱히 외로움도 잘 못느꼈어
가끔 형한테 맞고나면 방들어가서몬잠그고 우는데
엄마생각 가끔했지

이렇게 공부도 안하고 뭐하나 취미도 없고
그망할 공부방에는 매달 30만원 받치고
그때 나는 상관없었어 그저 그대로 시간만 흘러갈뿐이니깐

그러던 어느날 티비에서 스타크래프트 하는걸 봤고
우연히 하게된 스타크래프트를 밤새도록 보고 자세히 찾아
보고 밤새도록 사람들이랑 해보기도 했어

너무 재밌는거야

스타리그도맨날 보고 사람들이랑 스타도 하고
유일한나의 삶의 낙이였어

이렇게 중학생 2학년이 됬어

2학년이 되고나서 다짐한게 있었어
반에서 조용히지내자 앞으로 왠만한일에
안휘말리고이대로 스타만하고평범하게살아가자라고

스타때매 반친구도 좀생기고 진정한친구들도 좀 생겻어
그리고 이제 옷도 좀 안쪽팔리게 할려고 할머니보고
이런옷이랑 짭퉁신발 사지말라 했지

학원도 여전히 그냥 이악물고 다녔어
중간중간에 끊어달라 해도 할머니는 그 새치혀에 낚여서
못끊었어 할머니도 어릴적부터 고생한타입이라 이런거에
그런게 좀있어.. 정에 약하다 해야하나

스타크래프트에 점점빠진나는 새벽까지하고
공부도 별로 안했어
그러다보니 할머니가 나한테 몹시 잔소리했지
그럴때마다 학원 끊어 달라 했는데
학원 끊으면 어쩔거냐라는 말에 말을 못하겠더라

하지만 스타를 그만 할수없었어 중학교들어오고
내 인생에 가장행복하게 해준건 가족도 친구도 아닌 스타엿으니깐

그렇게 쭉쭉 지나고 10월쯤 됬어
어느때와 달리 나는 맨뒷자리에서 그 별의미없는
쓰레기 숙제를 하고있었어 손가락이 다 굳은살 박혀 있더라

그때 내앞자리에 나름 소심하고귀엽게 생긴 여자애가 있
는데 나한테말걸더라 그거 왜하냐고 도움되냐고
사실 이때 이걸 나한테 보낸관심이라고 생각안했어
중학교 1학년부터 모든 애들이 이거 왜하냐고 물었거든

난 대충 그냥 숙제 라고 답했어
그이후 걔랑 가끔씩 말했는데 우연히 싸이월드로 말을 많이 하게됬고 문자도 주고 받게 됬어

실제로는 내 소심한성격때매 말한마디는 커녕 가까이
가지도못했어

사실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깐
어차피 얜 이때도 다른남자랑도 많이 문자했거든

난 묵묵히 학교에선 친한친구랑 스타얘기하고
집에와선 스타하고 반복이였어

그러던 어느날 문자를 계속하다 보니 얘가 점점 좋아지는
거야 이상했어 처음이였거든 그래도 확신을 못하니깐
아닐거야하고 겨울방학이 되서도 그냥 그저 그렇게 생각
했어

겨울방학엔 많은 일들이 있었어
스타는 거의 망해가고있었어 점점 사람들도 줄어들고
관심도 떨어지더라 이러니 나도 모르게 그애가 생각 나더
라고

그래서 내가 약간 방학때 요요현상이 오는데 몸관리를
하기 시작했어 사실 옜날에 뚱뚱했는데 굶으면서살좀
단기간에 뺀케이스라

하루에 두시간걷고 윗몸일으키키 500번하고
진짜 걔생각만하면서 계속해온것같았어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가 공부안하냐고 잔소리를 했는데
내가 그만 화가나서 성질을 부렷어
그동안 묵묵했던 내가 점점 머리가 커지니 보이는게
있었거든 순진했던내가 점점달라진거야

그딴공부방 안다닐거라고 집안형편탓안할테니
나한테관심좀 꺼달라고 1학년때도 2학년때도 담임선생님
한테 그만좀내얘기하라고

사실 할머니가 자꾸 나걱정한다면서 이곳저곳 쉴새도없이
내얘기를 하고다니는거야 사실 이게 내얘기긴한데 걱정얘기가 아니라 험담얘기거든

물론 이해 못하믄거 아냐
집은가난한데 형새낀병신이고믿을건 난데
나는 게임만 하고있지 속이 터지겠지
나랑 할머니는 서로얘기도많이 했지만
내 마음을 이해해준적이 단 한번도없어

있었으면 스타지인보다가족이랑 더얘기 많이 햇을텐데
넷상지인이랑 얘기를 더많이한거면 말 다했지

부탁이니깐 내 험담좀 그만하고 학원도 끊어달라 했어
그학원도움도 안되고 돈만아깝다고

결국 여러번 끝에 학원끊는데는 성공했어

그학원선생이 나를 붙잡으려 하는데
그동안 하고싶으말많았지만 참고 그냥안간다 했어

그때 스마트폰이 막 보급되고 카톡이 유행되던 때
그여자애랑 카톡을 1분에 1번꼴로 하는 정도까지 왔어
학교에서도 말 거의 안해보던 나는 카톡으로는 많이했지

얘가날어장 하던거든 상관없었어
난소심했고 순진했고 그냥 좋아하는 티만안내면 됬거든

그러던 어느날 얘가 나한테 그랬어
우리반에 자기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자기가 싫다고
거절해도 얘가 계속 \'집착\' 한다는거래

나는 거절하고 연락하지 말라 했어
얘가 거절하고 나한테 계속 걔한테미안하다 하는데
그때 그순간 나도 모르게 이런꼴될거 같았어

몇일 후에 연락하지말라고 뜬금포로 보냈지

그후로 2주후에 다시연락이 왔는데

이때 무시했었어야했는데...

점점좋아하게되서..

간접적으로 좋아한다는 표현을 서로 하게된거야

그렇게 썸이란걸타고 개학날이 기대됬는데

생각해보니 난 소심해서얠 볼 용기가안났어

얘한테 이말을 하더니 얘가 개학날에

자기랑 눈 마주치기 미션을 낸거야

개학날이 왔고눈을 마주칠려했는데 못하겠는거야

너무예쁘게보여서 그 어느사람보다예뻐보였어

결국 미션을 실패하고친구랑 피방이나 가버렷어

얘가 카톡으로 미션실패라 하고 실망이라 하더라

아 첫사랑이 이대로 끝이구나 했는데

얘가 3학년에 같은반 못 되더라도 가끔씩 자기 집에

찾아오라는거야

알겠다하고

3월14일 화이트데이때 사탕들고 문앞에 오는데

심장이 무슨 화산폭발할것같더라

문이열리는데 사탕주고 눈을 못마주치겠더라

그냥 아래보고 쇼파도 엄청 긴데 걘 저기 끝에앉아 있는데

나는 반대쪽끝에 앉았어

걔가웃으면서왜거기앉냐니깐

내가 걔얼굴쳐다보려는데 너무예쁜거야

그래서 손으로 내얼굴가리면서쳐다 보지말라했어

그리고 그순간이 매우 긴것같으면서도 매우 짧더라 1시간 30분이 그냥 지나갔어

걔가 나 집가기전에 편지랑 초콜렛 준비한거주더라

꼭집가서 읽어보래

뭔진모르겠지만 집가는데 뭔가분위기가

달콤했어 인생최고로 행복했어

집가서 그걸 읽는데 맨앞에

ㅇㅇ의 첫번째 여자친구가 라는말이 써있는거야

사실 여자친구가맞나? 그냥 서로 호감만있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보고나니 너무 감동이였어

그이후로 걔네집을 찾아가는데 쇼파 옆에 앉아보고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입맞춤까지 진도가 나갔어

그이상의 진도는 안나가봤는데 첫여자친구니깐

그래서못나간거 같아

여튼 여친이랑 이런저런 다툼이 있었는데

여친이 좀 예쁘고 귀엽게 생겻거든
그 롤 버프걸? 예쁘신분 그분 닮았어 2대 버프걸인가

남자들이 겁나 꼬이는거지
사실 여자친구가 이전에 좀 노는애랑 사귄적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원래 소심한 성격이라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문자로만하고실제만나서놀아본게나밖에 없을정도로
소심해서 금방헤어졌데

근데 3학년되니 얘가 아주 질나쁜 친구사귀어서
남자애랑도 많이 어울리게 됬어

난 남녀간의친구는 없다고 생각했어
나는 소심해서 여자인친구가 없거든 왜나면
좀예쁜애가 반에서 말걸면 솔직히여자로 보이거든
난 예쁜애한텐 더소심해서그냥 답답한 그상황이 싫어서
그냥 단답형으로 답을해

내 생각을 더해서 남녀간의 친구는 없다고
입이빠지도록 말했는데 알겠다면서
결국 나랑 싸운틈을 타서 반남자애가 고백했더라고
하더라 근데 나는 더 억울한게 내가 폰이 고장나서 카톡이
안됬는데 고백한남자를 거절한긴했는데 카톡대화명이
고백받아서 좋은 말투였던거야

여자란게 친구 영향많이받고
아무리 그러면 안되지만 고백받으면 기분좋아하고
그걸역으로이용하려하고
남녀간의친구는 없다는걸 깨달았어

그이후에는 내가 이해도 해주면서 잘지냈어

뒤돌아보니 걔가 싫어하는건 집착인걸 알았고

여자친구에겐 난 매우 부족한 인물인걸 아니깐

그렇게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데 여친이

A고를 같이 가자는거야 근데 요즘에 좆중딩들 심리가 그렇잖아 친구따라 가고 sns도 선동하는데 한몫하고

근데 a고가 별로 좋은 질의 학교가 아니거든

난 b고를 가자했어 게다가 a고는 둘중한명 떨어질것같다고 했어

걔가 절대 그런일없다고 조르는거야

결국 쓰긴썻는데 역시나 내가 떨어졋더라고

그거 배정서 받고 걔집데려다주는데

엘베에서 걔가 날 껴안고 우는거야

사실 나도 막막했는데 이런 얠보니깐 그냥 뭐 그랬어..
이대로 쭉 지내고싶은 마음 간절했는데..

난 결국 a고도 b고도 아닌 c고에갔어

가서 학교 적응도 잘하고 그동안 여친만나고 겜하느라 못한 공부를 하려고 야자도 하고 서로 만날일ㅇ 줄었어

마지막으로 만난게 작년8월인데

그때 내친구가 그러더라

몸도 멀어지면 마음도멀어진다고

설마했는데 떨어져 잇는동안 서로 생각한게 아니고 일반적으로 나만 걜 생각했던거야

마지막으로 만난날뭔가 기분이 묘했어
걘 좀변했어 뭔가 내가 아는 걔지만 처음본 그애가아니고
걔도 나보고낯설다했어

결국 그게 걜본 마지막이였어
걘 지네반애랑 친구엿던 애랑 썸타고 100일정도 사귀다
헤어졌지

난 그때 걔가 나랑헤어지고 딴애랑사귄다한날

카톡했어

이소리저소리 주절거렷지 생각해보니 잘 생각안나

그냥 이맘 뿐이엿어
헤어져도 어쩔수없이 헤어지겠지 했는데
이렇게 착했던 애가 이리변해서이런식으로 헤어지구나

이생각이 머릿속에서안지워 지더라

엄마가 날 버리고간날도 이리 충격적이지 않은데 헤어지고

3달 동안은 밤마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울었어

심한날은 5시간도 울고

뭘하고싶은 기분도안들더라

걔한테 내 집안사정을 말하고 위로의 말을 듣던날

첫데이트하고 버스에서 나한테 기대던날

나한테 전화로 내가 잠시 한눈판사이에

사랑한다고해준날

처음으로 걔의 집을 가던날

모든게 여자친구로써 처음, 아니 가족한테도

받지못한 사랑을 받아서 더욱 견디기힘들었어

후회와 절망 내 뇌 망상에서 이별이랑 만남이 반복됬어

걘 다른남자랑 나랑했던일들을 해왔을텐데..

이런 나를 이곳에서 빼준건 축구였어

공부는 손에 안잡히지

운동은 나의 한계를 넘을때마다 머리속에서 하나씩

지워줘서 괜찮았어

이대로 이런식으로 고등학생 2학년이 됬어

걔랑 사귄지 3년되던 날 카톡 보냈어

잘지내냐고

걔가카톡 해주더라 잘지낸다고

남친이랑어떻게 됬냐니깐 100일도못가서 헤어졌다고

하더라 뭔가 기뻤지만 그 이후말듣고 좀더 충겨먹었어

자기가 고백했다고 미안하다고

이제와서 하는말인데 너말이맞다고 남녀간의친군없다고

내가 같이 안있어준사이에 걔는외로워서 친구를 친구로 못
보고 이성으로 본거였나봐

근데 내전여친은 걜 못잊겠데

사실 붙잡고싶은데 내가 그기분이어떤지알기에 그냥보내줬어 연락도안하고

그런데 요새 너무 힘들어서걔생각만 나서

공부에 대한압박과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함
이럴때 내옆에서 유일하게 기댄곳이 걔인데

아무도 가족도 못해준걸걔가 해주니깐 마음이 안정됬는데

지금 이마음을 주체 못하겠더라

여름방학인 지금 걔생각만나

지금 얘기 비중이 전여친얘기가 커진 이유가 이때문이야

스트레스는 쌓이고
외로움은 커져가
실패는 계속되고
노력은 하질않아

어렸을적 순수했던 난 어디가고
짜증으로만 가득해진나를보면

계속 과거에 머무는 망령에 지나지않아


만약 전여자친구를 만나지않았더라면

외로움에 익숙했고 그런 행복에 익숙해지지않았을텐데

편해지면 고통은 더해가고

달콤함 뒤에는 고독함뿐인가봐


그래도 후회는 하지않아
걔는 가족도 아닌데 유일하게 내마음을 이해해준 사람이야

그런데 걜잊고싶어 걔와의 기억이없어야
조용하고 평범한삶만 갈망하고 약간의 행복감에도
피식웃으면서 조용히 잔잔하게 물흐르는 소리처럼
그렇게 지나가고싶어


만약 이번에도 시간을 헛으로 보내면 더이상 살희망이 없을것 같아

우울증이지만 겁쟁이기에 다행히 자살을 못해

생각해보면우리아빠는 나보다몇십배는 힘든데..


진짜 정신차리고싶다

내일도.. 지금과같은 기분이 이어졌으면좋겠어

끈기와 인내가있고 옛과같이 나자신에게만 기대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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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1 좌탈(좌갤탈출) 도전합니다 ㅠㅠ김때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05 58 0
5860 3일 점심 [1] 3군게이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05 76 0
5858 똥이야 ㅠㅠ김때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05 48 0
5857 3일 아침 3군게이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05 45 0
5853 내가 힘냈음 좋겠다 [1] 셋쇼마루(175.116) 14.07.04 83 0
5851 2일 아침 3군게이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04 51 0
5848 1일 저녁 3군게이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03 44 0
5847 여긴 무슨갤임 [1] 셋쇼마루(175.116) 14.07.03 74 0
5846 1일 점심 [2] 3군게이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03 87 0
5843 1일 아침 3군게이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03 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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