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비비큐를 시켰는데 배달이 오고 나서 보니까 돈이 부족하더라고.

그런데 배달해주는 아저씨가 쭈삣쭈삣하던 내 모습을 보더니

\'부족한 금액은 나중에 뼈가지러 올때 받을게요.\'라면서 미소를 지으시며 치킨을 주고 가더라.

진짜 치킨 먹으면서 눈물 질질 흘린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고객을 감동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비비큐가 족보도 없는 후레 자식인 통큰치킨과 비교가 되겠냐? ㅉㅉ

내가 돈 없는 대학생 시절에 친구들과 4명이서 비비큐 가게에 가서 치킨 한 마리를 시켰거든

근데 4명이서 치킨 한 마리 시키니까 뭔가 쪽팔리더라고

그래서 우리가 쭈뼛쭈뼛거리며 치킨을 기다리니

치킨집 사장님께서 인자하신 미소를 지으시며, 학생들은 돈 없는 거 다 안다면서 치킨을 내와주시더라.

그런데... 우리는 분명히 한 마리만 시켰는데, 그 안에 닭 목이 4개나 들어있더라.

레알 우리는 닭 목 하나씩 뜯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질질 흘렸었다. ㅠㅠ

진짜 비비큐의 고객 감동 서비스를 한번 맛 본다면 족보도 없는 후레자식인 통큰 치킨은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ㅉㅉ
비비큐의 깊은 치킨 맛을 한번 맛보면 레알 통큰치킨따위는 못먹는다.

너네 혀위에서 치킨이 춤추는건 느껴봤냐?

비비큐는 레알 치킨이 혀 위에서 춤쳐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