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산행기 양해 바랍니다~~~)

언제 : 2012.03.02 토요일
어디 : 포항 군립 공원 내연산

루트 :  비포장 도로-> 다리 (들머리)-> 가파른 능선길 -> 3거리 -> 향로봉 -> 빽 -> 3거리 -> 주능선
-> 내연산(삼지봉) -> 계곡 하산로 -> 출렁다리-> 은폭포-> 연산폭포 -> 상생폭포  -> 보경사 -> 주차장

난이도 : 쉬움...뭐 무난함…단 초반 들머리에서 향로봉 3거리 까지 능선은 졸 치고 올라가는 거임..

위험도 : 없음.... 밧줄 잡는데 없고.... 돌 기어가는 거 없음
           단.... WARNING...WARNING 
           동계 , 특히 해빙기 계곡 트레킹 구간 슬립 주위 절대 필요.
            당일 슬립에 의한 부상으로 119 환자 발생(안면부 찰과상 및 찟어짐)
            및 그외 슬립자 다수 발생..
        
당일 산악회 딱1개 풀림…..그외 산행자 한명도 보지 못함…
연산 폭포 중간 쯤에서 동네 출사 나들이 분들 몇 명만 보임...

하루 종일 비 맞고 눈 맞은 지랄스런 날씨

세부 사항.
  당일  11시 50분 비포장 도로 도착(수도권 기준 드럽게 멈) 
  10여분 길따라 내려가니..이때부터 부슬비

다리 하나 나오고 바로 들머리 (12시 10분)
조금 가판른 능선 잡고…
비는 추적 추적 부슬비 내리고 등산로는 눈 보임… 아이젠 차고
주구장창 치고 올라가면 3거리 (약1시간 소요)..헥헥 소리 나옴

이후 룰루 랄라 산행 ..향로봉 까지 10여분 능선길
향로봉 찍고 빽 한후..조망 그딴거 없음…눈이나 보자…3월 내연산의 눈꽃이라 뜸굼 없지만….

내연산 삼지봉 까지는 둘레길….랄라라~~~

삼지봉에서 계곡 잡고 하산….어렵지는 않으나...낙엽 하산길 좀 미끌림...낙엽 많이 쌓였음...

12폭포 계곡으로 내려온후
출렁 다리 나오고…이후

내연산의 주 목적 폭포 구경 트레킹 (12폭포 중 8개 본거 같음) 시작~~
계곡 하고... 폭포는 볼만함...

관음 폭포 내리막에서 바로 등뒤에서 내려 오는 (2m 후방) 등산객 슬립…
순간적으로 뒤돌아서 잡아 줌…. 큰일 날뻔 했음…. 내가 봐도 아찔….

슬슬 계곡 구경하고 폭포 보고 보경사 절집 구경하고 …주차장으로(약 4시 50분쯤)

* 당일 부상자 발생으로 서울 출발 지연(부상당하신 분 엠브란스 타고 경주로 갔다는 소식 들음...휴)
* 해빙기에는 닥치고 아이젠 필수 동절기 보다 3~4월이 부상 가능 성이 정말 높습니다.

   --------2012년 뭐라고의 컨셉 ; 쉬운산  조용한 산만---갑니다----------
짤.
1. 지도
2. 들머리
3. 눈구경
4. 향로봉 정상석 … 보이는 거 없음
5. 눈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