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대기타다가 입실해서 조별로 앉고

곧 총괄 마이크 감독관님 앞에 모여 간단한 브리핑듣고

체력시험 시범 및 파울 영상 보여줌.

약간 동기부여 해준다고

순경 소방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순경 소방에서 오는 분들은 꽤 있어도 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뭐 이런 말씀 하심.

오전에 다 동그라미인데 왕오달 41개에서 멈추고

탈락한 사람 나왔다고 어지간하면 끝까지 뛰라고함.

하늘색 셔츠에 검은색 반레깅스 입은 키 큰 여성분이

단상에서 지도하셔서 다같이 몸풀고 조별로 셤보러감.



나는 5조였고 윗십악 순서였음.

우리조에 69년생 어르신 계셨는데

윗 거의 못하시고 탈락하심.

십에서는 탈락자 없었고

악에서 한 분 탈락하심.


왕오달은 4조였고 마지막이었음. 14명.

앞조는 15명이라고 생각했음. 세어본건 아님.

중간에 화장실 다녀오고 눈감고 딴생각 좀 한다고

앞조 다 정확하게는 못봤는데 탈락자 몇 분 나왔음.

아마 3~4명.

왕오달 막조는 탈락 없었음.

나올때 탁구공 뽑는데

고개 돌리고 팔만 넣어서 뽑으라고함.

흰공 뽑고 집가는중.


난 다른 종목은 버프 못느꼈고.

왕오달은 버프 많이 느꼈음.

막조라서 충분히 쉬고 뛴 게 운이 좋았음.

밖에서 6분에 50개 뛰는것보다 훨씬 쉬웠음.

남은 분들 모두 잘 하셔서 합격하시길 바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