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꿈이었던 순경 포기하고

좌절스럽지만 눈물 머금고 교도관해보려 했는데요

도저히 할 용기가 안 생기네요

교도관 하면 망한 인생인것 같아서 포기하려는건 아닙니다

제가 교도관을 포기하는 이유는

요즘 정세 때문이에요

아시다시피 요즘 북한이 대남도발을 일삼고 있고
러시아와 군사협력
중국의 대만 침탈 야욕

동북아의 정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대한민국도 전쟁 도화선에 불이 붙어 있는 상태고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세계 각국 군 전문가들은 동아시아 전쟁 발발 가능성이 매우 높고 필시 일어날 일이라고 보고 있더군요.

여기까지는 다들 아시는 내용이실거에요

근데 문제가

전쟁나면 교도관은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해져서 알아봤어요

제가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데요

1. 살인마들을 일시 가석방하고 다시 집결시킨다.
아마 교도관들이 집결 시키는 역할을 하고 살인마들을 찾으러 다닐텐데
전시에 칼 든 살인마를 제가 다시 수갑 채워서 교도소로 데려온다?
이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판단 됩니다.
상대가 일반인도 아니고 살인의 스페셜리스트잖아요.
저 같이 나약한 인간은 필시 죽고 말겠죠.

2. 교도관의 일이 사라져 전투원으로 차출된다.
타 공무원들은 지역 방어 및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교도관은 범죄자들 가석방 시키고 일이 사라지더라구요.
일이 사라진 교도관들을 분명히 최전방으로 소총 쥐어주고 보내겠죠.

공무원은 오래 살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건데...
그래서 그냥 교도관 포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