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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오면 벤틀리 급 인정" 제네시스가 공개한 필살기의 실제 모습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14 23: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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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가 있다. 바로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공개된 이 차는, 최근 현대차의 한 고위 관계자가 한 행사에서 양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이 차,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경쟁 모델이라고 밝힌 차량들로 인해 놀림을 받고 있다. 대체 어떤 차를 뽑았을까? 함께 살펴보자. 

[글] 배영대 에디터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의 경쟁 모델로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 모델을 꼽았다. 그 중 메인은 벤틀리의 ‘컨티넨탈’이다. 공교롭게도 ‘컨티넨탈’은 지난 2015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2016 컨티넨탈 GT‘ 모델에 현재 현대디자인센터장으로 있는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이 참여한 적이 있다. 이 밖에도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하면 벤츠 SL, 렉서스 LC 컨버터블, BMW 8시리즈 컨버터블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최근 다시 붉어진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출시 관련 소식과 관련해, 처음 오픈카 출시 소문이 돌았던 10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유로는 제네시스 브랜드 위상이 2015년 현대차에서 독립하던 때와 달리,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 못지 않게 높아진 상품성을 메인으로 꼽았다. 현대측에서 공개한 정확한 가격은 없으나, 업계는 약 20만~30만 달러, 한화로 2억 5000만~3억 7000만 원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21년 벤틀리는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외형은 먼저 공개된 컨티넨탈 GT와 유사하다. 그러나 고성능 모델답게 차체 곳곳에 ‘화려한 디테일’을 적용했다.

화려하게 연출된 헤드라이트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프론트 그릴은 검은색으로 칠해져 스포티한 감성을 제시한다. 바디킷 역시 스포티한 감성으로 다듬어졌다. 여기에 특별함을 더하는 외장 컬러도 빼놓을 수 없다.

측면 역시 강렬하게 그려진 전면 못지않게 화려하다.  22인치 알로이 휠이 네 바퀴에 더해졌고, 검은색 디테일이 측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져 고성능 모델 이미지를 좀 더 부각시킨다. 여기에 소프트 톱은 오픈 톱 에어링을 기대하게 만든다.

루프에는 패브릭 소프트 탑이 적용됐으며, 전통적인 트위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외에도 소비자가 직접 컬러도 선택할 수 있다. 지붕의 단열 및 방음 성능은 표준 GT 컨버터블보다 향상됐으며, 최고 약 50k㎞/h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단 19초 만에 지붕을 접고 펴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벤틀리 고유의 가치를 고스란히 드러낼 뿐 아니라 공간을 채우는 소재 및 연출 등에 있어 조금 더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연출한다. 이를 통해 ‘럭셔리 오픈 톱 GT’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벤츠 SL 클래스는  7세대부터는 메르세데스-AMG로 소속이 바뀌었다.이로 인해  GT 로드스터를 대체하는 SL은 더 이상 벤츠 라인업에 속하지 않는다.  2021년 10월 28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그 모습을 공개했다. 국내는 지난 1일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신차 출시 계획에 포함 된 것을 밝히며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7세대 SL의 외관은 외관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강하다. 커다란 그릴과 공기흡입구, 날카롭게 찢어진 헤드램프만 봐도 알 수 있다. 긴 차체와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롱노즈 숏데크 구조는 변함없다.  

다만 루프를 3단으로 접히는 소프트 톱을 적용해 완전히 다른 인상을 보여주며 무게도 약 21㎏ 줄였다. 참고로 톱은 최대 50㎞/h의 속도로 15초 만에 접거나 올릴 수 있다. 뒤는 굵은 디퓨저와 커다란 쿼드 배기구를 넣어 고성능 AMG 룩을 계승했다. 테일램프는 가로로 길게 마련했고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트렁크에 깔끔하게 통합됐다.

실내는 형 S클래스에서 선보인 대형 세로 디스플레이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11.9인치나 되는 이 터치스크린은 앞으로 약 12~32도 기울어진다. 이 밖에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은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제공하며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LC 500 컨버터블’은 LC 쿠페의 독창적인 외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컨버터블 특유의 개방감을 강조하는 소프트탑 루프, 럭셔리 스포츠카다운 리어 디자인 등 LC 500 컨버터블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으로 진화되었다. 

소프트탑 루프는 서예에서 모티브를 얻어 3단계로 리듬감 있게 개폐되는 접이식 메커니즘이 특징으로 시속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약 15초 만에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탑 적용으로 차량 경량화의 실현과 함께 루프의 수납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흡음재를 결합한 4중 구조로 되어있어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하였을 뿐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엔진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컨버터블로서 최적의 패키징을 구현하기 위해 차체 바디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경량화를 이루었으며, GA-L 플랫폼을 통한 낮은 시트 포지션은 운전자로 하여금 차량과 일체감을 선사한다. 

8시리즈 컨버터블은 쿠페와 마찬가지로 생동감 넘치는 주행과 럭셔리 감성을 더했으며, 컨버터블 특유의 클래식한 멋과 오픈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다. 전면부는 공격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에 보다 슬림해진 LED 헤드램프, 후면부는 LED 테일램프와 사다리꼴 머플러, 20인치 경량 휠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옵션으로 추가가 가능하다.

지붕 재질은 50km/h 속도에서도 15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페브릭 루프를 장착한 소프트탑 시스템이다. 또한 지붕을 열고도 바람의 내부 유입을 최소하 하기위한 윈드 디플렉터가 1열 시트 뒤에 마련됐고, 지붕이 열린 상태에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실내는 BMW의 최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 클러스터, 10.25 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디스플레이 키,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 고급 편의 장비도 대거 갖췄다.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이 실제로 생산만 되면 ‘국산 1호’ 오픈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업계에서는 오픈카 출시 소문이 처음 돌았던 10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유는 2015년 현대차에서 독립하던 때와 달리, 최근 높아진 제네시스의 제품 수준을 꼽았다. 그런데 컨버터블  제작은 첫 시도나 다름 없는데 타깃 모델로 위의 모델을 설정한 건 앞서 나간게 아닐까?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어 보자.


"이렇게 나오면 벤틀리 급 인정" 제네시스가 공개한 필살기의 실제 모습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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