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동 현대 백화점 알마니 매장에서  제가 예전에 샀던 정장 리폼하러 갔다가

직원이 손님에게 딱 떨어지게 나온 정장이 있다고 보여줬는데 진짜 입어보고 아!

이거구나 하고 바로 질를뻔하다가.. 옷을 사러온게 아니다 난 수선을 하러 왔다

고 마인드 컨트롤 후 ㅡㅡ; 집에가서 어머니께 허락받고 사자 하고 일단 왔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서도 아직도 눈에서 아른거리네요ㅜㅜ
스타일은 네이비에 옅은회색이 스트라이프로 얇게 들어간 스타일인데 150수 라고

하는데 춘하복으로 나온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세일기간이라 30% DC 해서

173만8천원 이라는데 한120대면 사겠는데 맥시멈이 초과해버려서 고민되는군요.

아직 대학생이라 그리 정장을 입을 일이 없지만 그래도 너무 사고싶네요+_+

그리고 제가 리폼맡긴건 2004년 제품이라 그때는 어깨패드가 큰게 유행이였

다고 하네요? 그치만 요샌 다 얇은걸로 나와서 패드를 작은걸로 교체해준다고

해서 이것저것 다 손보는데 수선비만 15만원 내외로 생각 하라고 하네요 ㅎㄷㄷ
아무튼 오늘 어머니한테 말씀드리고 사러 갈려고 하는데 솔직히 전 150수까진

필요없고 120수면 충분한데 120수에는 그 디자인이 안나온다고 하네요..쩝

 제가 입은건 뒷트임도 진짜 잘 빠졌던데.. Z제냐도 정장 이번에 이쁘게 나온거

많던데 몰로 살지 고민이네용 ㅜ.ㅜ 그리고 제가 키가 184 77kg인데 52랑 50중에

몰로하는게 낫겠나요? 기존엔 52로 샀는데 요샌 크게 안입는다고 직원이 50으로

하셔서 팔기장만 늘리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