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쓴 건 아님. 그리고 막귀인 거 같음.

상관완아로 시작해서 두보, ea500, 제로투 갤에 좀 나온다 싶은 거 중에 맘에 드는 거 몇 개 샀음.

꼬다리도 있음.

헤드폰은 너무 더워서 도저히 못 쓰겠어서 이어폰으로 타협하려고 한 건데, 후회 중임

원래 무선 이어폰으로 qcy t13, 버즈 라이브, 사운드피츠 air4, 사운드피츠 gofree2 이렇게 4개 보유 중이었음.

한 달 가까이 자꾸 바꿔가면서 사용해 본 결과, 유선에는 돈 괜히 썼다는 결론이 나옴.

편하지도, 그렇다고 음질이 탁월하게 좋지도 않음.

무선에 비해 좀 나아지는 면은 있는데, 이게 무선의 편의성을 뛰어넘을 정도는 확실히 아님. 괜히 사람들이 무선 쓰는 게 아니더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선물로 mr4라는 스피커를 받아서 사용 중인데, 그냥 좋은 음질을 원하면 스피커로 가는 게 낫겠더라.

무선 -> 유선의 차이보다 유선 -> 스피커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큼.

좀 찾아보니 mr4 이것도 별로 비싼 스피커도 아니드만...

결론 : 좋은 음질을 원하면 스피커, 편의성을 원하면 무선 이어폰이 정답이다. 어설프게 이어폰에 음질 기대할 돈으로 스피커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