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의 계급구조

 신 : 글로벌 기업 (구글 등) 
  - 얘낸 그냥 닥치고 찬양이다
  - 근무환경, 급여 등 모든 면에서 완벽 
  - 구글을 찬양하라 모든 전산쟁이 꿈일지니  
  - SKY 석박사 달아도 가기 힘들다. 최소한 영어프리토크 가능해야 원서라도 넣지. 

 황제 : 공기업 전산직 (LH공사, 수자원공사)
  - 닥치고 걍 개땡보  
  - 하루에 한두시간 일하고 연봉은 대기업이상 
  - 정년? 당연한거 아닌가?
  - 신의 직장이라 아무나 안뽑는다. 경쟁률도 개쩐다.
  - 걍 대기업 이상의 스펙 갖춰놓고 기도해라. 빽도 통한다.

 대귀족 : 국내 IT대기업 (NHN, 다음 등)
  - 업무환경도 좋고 급여도 괜찮다. 
  - 순수IT라 능력이 뒤쳐지면 오래가진 못함
  - 끝없이 공부해야 되는 계급
  - 들어가기 힘들다. 나도 최종면접까지 갔다 탈락. 공채때 입사시험 치는데 이게 또 상당히 어렵다.
  - 학력보단 경력과 실력을 본다. 그러나 토익은 갖춰라.

 중귀족 : 대기업 IT관련 계열사 (삼성SDS, SK CNC 등)
  - 업무량이 노예수준으로 쩔어주는 만큼 급여도 쩔어준다 
  - 업무 스트레스가 많지만 급여가 쩔어주므로 걍 패스 
  - 닥치고 돈만 보고 앞으로 돌격
  - 일반대기업 수준의 스펙이 필요하다. 

 소귀족 : 대기업, 대학 전산직, 전산 공무원   
  - 업무량만 보자면 여기도 땡보에 속함 
  - 윗동네에 비해 급여는 비교적 낮지만 업무량 대비 급여는 상위
  - 순수 엔지니어가 아닌 관리직의 성격이 큼
  - 일이 편한 만큼 경쟁률이 쩔어준다. 경력직은 인맥을 중시하기도 한다. 

 평민 : 중견 업체 전산직 및 엔지니어  
  - 급여도 그럭저럭 업무량도 그럭저럭
  - 크게 힘들지도 어렵지도 않으나 엔지니어의 한계상 관리직이 되지 못하면 조기퇴직의 확률이 크다. 
  - 걍 일반 중견기업 정도의 스펙이 필요.  

 노예 : 중소 업체 엔지니어       
  - 월화수목금금금의 판타스틱한 노예생활
  - 학력과 경력을 갖추면 평민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스펙? 다 필요 없다. 국비출신도 막 뽑는다.
  - 많이 뽑는 만큼 못버티고 그만두는 인력도 많다.
  - 야근수당? 그거 먹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