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만나는 제친구중에는 혼혈아도 있습니다 ㅎㅎ

그친구는 아버지가 미국인(백인)이시고 어머니가 한국분이십니다

각종 방송매체에서 보면 혼혈아는 잘생긴경우가 많습니다 ^^

그친구도 역시 잘생겼습니다. 키도 큽니다 ㅎ

그런데 그친구이야기를 들어보니 혼혈아는 매우 불행한 존재인것같습니다.

미국에서도 외국인취급

한국에서도 외국인취급...

어딜 가든 늘 외국인취급을 받고 늘 타인취급을 받습니다.

또한 어딜가든 신기한 동물을 쳐다보듯 구경하고 수근거립니다... ㅎㅎ

그친구는 어딜가든 타인취급 받는 자신이 미치도록 싫고 세상이 밉다하엿습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혼혈아들의 학교생활이 어떤지 아십니까?

거의 90%이상이 자퇴를하고 탈선의 길로 접어선다고합니다..

역시 그친구도 미국생활을 하면서 탈선의 길을 걸었고 보다못한 부모님께서 "그렇다면 한국으로 가라"며 한국으로 보내셨지만

한국도 그친구에게는 똑같은 지옥일 뿐이였습니다.

결국 그친구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잠깐 다니다 고1때 자퇴를 했다고합니다...

그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는 혼혈... 아무리 잘생겼다한들 부럽지 않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