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침대회사 면접 가는데 조언 좀 해줘 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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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합창한 노인들…누리꾼 반응 엇갈려.jpg 1호선 빌런들이랑 맞다이 ㄱㄱ 작성자 : ㅇㅇ

내일 침대회사 면접 가는데 조언 좀 해줘 횽들.

가자(211.212) 2007.10.03 09:06:34

조회 457 추천 0 댓글 9

이게 회사 지원 요건

-해외영업-
------------------------------------------
- 성별무관
- 4년제대학 졸업자
-1977년 이후출생자
- 일어가능자
-------------------------------------------
내 스펙
-------------------------------------------
1977년 생
경력 없음. 지방3류대. 평점 2.9
일본서 4년 연수. 일어로 일상생활회화정도 가능(그냥 NHK,쇼프로그램 정도 알아들을정도).
일본어능력1급.
--------------------------------------------
이런데 서류통과 되어서 좀 놀랫어.
그런거 있잔아. 설마 통과 하겠어? 돈 안드니 막 날려보자. 이런 심정으로 보냈는데
어제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 왔어. 나이도 턱걸이에 4년 치고 일어도 별로 거던.

면접 봐도 붙을 자신은 솔직히 없어.분명 경력 1-2년에 일어 좀 하는 얘 뽑을 꺼 같은데.
충북음성군(듣보잡.고속버스만 다님)까지 가야 하는지 조내 고민 돼.
거의 산에 공장만 달랑 있는듯 하고 문화시설을 누릴수 있을지까 조내 고민.
여자 생각 나면 유흥가 가면 죄다 아가씨 사칭 아줌마 느낌.

근데 담주 목욜날에도 강남권 회사에서 면접 있거던. 중소기업치고는 복지도 괜찮고
강남권이라 집도 가깝고 문화시설을 누릴수 있고 4명이나 뽑더라고.

사실 해외영업 아니면 난 별로 안땡겨. 한달동안 면접 보러 오라는데는 좀 있었는데 무역보조,영업지원 이런건 좀 그래서 면접 다 안갔어.

낼 듣보잡 음성군까지 가? 말어? 메리트는 회사만 좋다는것 뿐.
회사는 맨날 침대가 가구는 아니라고 그러는 회사야. 꽤 좋은 회사지. 해외영업부이고.

진지한 리플 있으면 읽고 행동 할께.
오늘 하루 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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