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햇는데

총 4명의 면접관 들어옴

1/2/3/4

1번 2번 3번은 그냥 그저그랫음 근데 4번 이새끼가 포커페이스 역할 엿나봄

오자마자 인상 쓰면서 내가 쓴 자소서 책상위에 던짐.

그리고 면접시작

Q1.자기소개 해주세요

저의 키워드 2가지 ~~ 시작해서 열거함

Q2.대학교 전기공학과 왜들어갓나요?

고등학교 동아리랑 과학의날 행사 언급함 (존나 할말 없엇음 솔직히 )

Q3.집에서는 얼마나 거리가 되나요?

1시간 45분 걸려요.

Q4.자취할생각잇나요?

일단 집에서 출퇴하다가 지치면 할생각이라함

Q4.가족관계 물어봄 (<이게 제일 존나 어이없는 질문임 씨발 직장이름 까지 불러보래 )

위에 누나잇고 현재 영어 기간제 교사 하고잇고

아빠도 현재 교사고 지구과학 가르쳐요.

엄마는 백수에요.

이렇게 대답함

Q5.ㅋㅋㅋ 나한테 그 뭐지? mbti 까보래 (씨발 mbti이거 존나 심리학 전공하는 애들사이에서도 신뢰도 떨어지는 검사라고 믿지말라고 하는 검사인데)

INFP라함

-추가질문) 눈물이 많겟네요?

네/저는 슬픈영화나 참혹한 모습을 보면 눈물을 자주 흘립니다

이때부터 4번 면접관 표정 더 ㅆㄹㄱ로 변함.

Q6. 자소서 복사 붙여넣기 하셧네요?

당황해서 답변못함

(솔직히 존나 꼼꼼하게 검사햇는데 꼽줄려고 그런건지 아무튼 질문을 저렇게함)

Q7.취미는 뭔가요?

음악듣기 입니다

Q8. 평소에 독서 많이 하시는편인가여? 최근에 책 본게 무엇인가요?

솔직히 책볼 시간이 없어서 안봣다고 이야기하고 기억안난다함.

그뒤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서 뭐라뭐라함

자격증잇는거 보면 진득함이 잇어보이네 ~ 이러면서 뭐라하심. 솔직히 나는 내자신에대해 그렇게 절대 생각안하고 아무튼 면접관끼리 이상한 농담이 오고갓음

ps.오는 길에 정말 떨어진거 같다는 기분이 너무 확연하게 들엇음.

나보고 언제부터 근무 가능하세요? 물어봣는데 내가 4월 초부터 하고싶다고 하니까

왜 그런지 이유 물어보고 내가 다른 지원서의 반응을 보고싶다. 라고 대답을 함.

그러더니 좀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음

아무튼 떨어진거 같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