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리는 말이긴 한데 진심으로 궁금해서 ㅇㅅㅇ

내가 태어날때 부터 정신병 갖고 태어나서 학교생활 도 제대로 못했고

다행히 겉보기엔 멀쩡하게 생겼는데 어리버리 존나 타고 일머리 없어서 알바 도 맨날

짤림.

우울증 에 뇌전증(간질)갖고 있는데 이게 정신병 특성상 가끔발작 하고 약먹으면 괜찮다고 

일상생활 지장 없다고 장애등급 못받고 나라에서 지원한푼 못받음.

면허 못따고 술 못마시고 약먹어도 1년에 2번이상 가끔 발작 하는데...

집에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같은거 따고 공시공부 하길 원하는데 

솔직히 자신없음.

일단 내가 공부 ㅈ도 안함.

맨날 도서관 가는척 하고 피방 가고 집와서 딸침.

내가 예전부터 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집에서 반대 가 심하기도 했고

성공할 자신도 없고 독립할 자신도 없어서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드는생각이 내가 그걸 하면서 돈을 못벌고 살아도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회사생활 같은것도 자신이 없고 

(집에서는 일하는중에 니가 발작하면 남들이 도와줄꺼라는데 모르겠다.)

물론 아직 알바 도 하나 제대로 못하고 독립할 자신도 없지만

공무원 자살 이나 간호사 자살

또 알바 하면서 취직 준비하거나 회사생활 하는 주변 친구들

보면 나도 존나 배부른 새끼 인거겠지?

요즘들어 집에서 맨날 욕먹고 눈칫밥 먹고 

자살마렵고 그냥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외로워서 하소연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