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자 현재 막학기 재학중이고 온라인 부업으로 월 200씩 벌고 있는데, 사회적인 인식과 주변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취업은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맘같아선 책읽는거좋아하고 글쓰는거 좋아해서 책 읽고 영상 제작하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싶다. 유튜브 채널 운영하다가 취준때메 포기했음.. 현 구독자 7300명... 솔직히 이 유튜브 채널 크게 키우고 싶다. 나한텐 이게 자아실현인데...

독서하고 글쓰고 세상에 대한 이해의 선명도를 높이는 자기개발하는 행위가 나한텐 최고의 행복이다.

지방대 전기전자공학과 나왔고 학점은 3.2에 토익 800점, 오픽 IH, 전기기사 필기합, 실기 준비중 이게 내 스펙의 전부다. 인턴같은 거 한적 없다.

취업할 곳 찾아보는데 진짜 가고 싶은 곳이 없다. 전공살려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답답하네 그냥

일단 회사에 들어가서 자아실현 이딴 ㅈ까는 소리는 더이상 믿지 않는다. 회사는 말그대로 내가 레버리지 당하는거고, 아무 생각 없이 노예처럼 다녀야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사회적 인식때문에 네임밸류 있는 회사 들어가서 3~4년 구르다가 회사생활 어느정도 적응하면 책이나 존나 읽고 유튜브 채널 키우면서 내가 하고싶은 일만하면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