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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던 여자한테 까임(장문)앱에서 작성

취갤러(223.39) 2024.05.15 10:38:55
조회 209 추천 1 댓글 2
														

며칠 연락하다 저녁약속 잡고 만났는데 얼마 못가서 까임..이유는 내가 썸처럼 다가와서 부담스러웠다, 본인은 연애생각 없고 나는 그걸 깰정도의 끌림이 있는건 아니다 이건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컸기도 했고 만나기 전에 대화도 좋았고
전화도 하고(1시간 넘게 통화하면서 자기 연애사부터 어떻게 사귀고 어떻게 헤어졌는데 이상형은 뭔지 연애 로망부터 나는 어떤 느낌인지 뭐 별의별 얘기를 다했음) 서로 통하는 부분도 많았고 상대도 신기해 했어. 내가 나중에 축제 같이 가자니까 좋다고 그러고 먼저 밥도 한번 먹자 그럼

만났을때도 안어색하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하고 내가 밥사니까 담에 자기가 꼭 식당부터 다 알아보고 내가 데려가겠다 이럼 산책도 1시간이나 하면서 엄청 재밌게 얘기함.
첨만난 사람이랑 이렇게까지 대화가 잘통하고 재밌고 안어색할수가 있구나 첨 느꼈음. 내가 담에 산책할때 혼자하기 그러면 부르라 하니까 진짜? 그래도 돼? 이랬어

근데 이제 내가 썸처럼 다가간 부분을 생각해보면 약속에서 처음 만났을때 오 오늘 완전 이쁜데? 이랬고 밥먹을때 오 진짜 연얘인 ~~느낌있다(전화할때 걔가 먼저 들어봤다고 말해줌) 근데 너가 더 나은거 같긴해, 너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아는거 같다, 너는 남자한테 딱히 호불호 갈릴 느낌은 아닌거같다, 사진이 실물을 못담는다
그리고 산책하면서 연애주제가 나와서 나는 내가 확 끌려야 연애가 가능한데 여태껏 그런 적애 거의 없었다, 헤어지고 카톡으로 처음 반했을때? 제목의 플리 보내고 이거 듣다 자야지 했음

그리고 산책 끝나고 상대가 데려다주면서 나는 엠비티아이 i랑 잘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빠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 이런 말도 하고
그냥 대화했을때를 상대를 표현해보면 전체적으로 얘기하는 내내 잘웃고 막 신나서 조잘조잘 했음

하 이렇게 엄청 설렌적이 6-7년만이고 성격까지 잘맞고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혼자 신나서 안해도 되는 말 굳이 하고 설레발쳤던거 같음 ㅜㅜ자꾸 자책하게 되고 후회되고 마음이 ㅈㄴ아프다
나는 그냥 너무 맘에 드니까 나도 모르게 진심이 계속 튀어나왔던거 같음 중간애 할말 없고 그러면..칭찬은 손해볼거 없단 생각이 무의식중에 있었던거 같은데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걸 이번에 알았어..바보같이 내가 기회를 다 날려버린거같고 하 
연락하는 동안은 너무 행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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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톡을 마지막으로(금요일 오후 8시경) 월요일 밤까지 안읽십 당해서 사실 그때는 영문도 모르고 밤 감성에 취해서 좀 길게 주졸주절 카톡 보내봤거든 이렇게 보내면 답장 와서 이유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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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이제 이게 마지막으로 온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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