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당사자인 내가 전혀 안중요 했다는데

3후인데 어차피 지인들은 다 아니까 학벌 물을리 없고

그 외 살면서 나한테 학벌 물어본 사람이 총 20명이나 되려나

기억도 안나네

난 열등감 없는데

왜 댓글은 나한테 열등감 있다고 함?

난 전혀 자격지심이 전혀 없는데

왜 자격지심이 있다고 함?

오히려 넷상에서 학벌 물어보면 내가 나서서 당당하게 고졸이라고 하는데

왜 안쓰럽게 봄?

난 고졸이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서 당당하게 고졸이라고 하는건데

내 눈에는 그들에게 학벌이 반드시 중요해야 할 이유라도 있는 것처럼

가끔씩 열등감은 그들이 느끼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 악물고 초대졸 고졸을 비하 하고 학벌의 중요성을 외치더라

근데 내가 느낀건 학벌이 전혀 안중요 했는데 말이야

당사자가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댓글러들이 항상 치고 박고 싸우누? ㅋㅋ

물론 다른 고졸들은 모르겠다만

고학력자가 학벌무용론 얘기하면 자비고

나 같은 고졸이 얘기 하면 열등감 이라던데

그렇다고 그들 눈치 보느라 자신이 직접 느끼는 것도 거짓으로 맞춰줘야 할 필요는 없겠제?

나 케이스는 아마도 취업의 길로 가지 않고 프리랜서 사업만 해 와서 그렇겠지?

일에 대해서는 학벌로는 평가 받은적이 없누 딱히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나도 취업을 해야 했고 직장인 소속 이었으면 나도 다른 의견일지도 모르겠지

그리고 내 분야에 대해서는 항상 공부하고 노력 함

고졸이라고 모두가 학력까지 낮은건 아님

사람은 각자 다양하고

사람의 길도 너무나 다양하고

그 중에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노

꼭 모두가 우르르 몰려가는 한 길 레이스에서만 싸워서 1등 해야 할 필요 있노?

무슨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해야 한다고 정해진 것도 아니고

전략상 다른 길로 빠질수도 있고 더 빨리 갈려고 빠질수도 있고

학벌무용론? 인가 주제로

이 게시판이 제일 많이 얘기 하는 것 같아서

글 한번 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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