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한살에 취업했습니다.

초끈팬티이론

2011.03.02 23:52:41

조회 672 추천 0 댓글 5

물론 지금 이야기는 아니고 작년이야기임.

뭐,, 나의 과거인생사를 논하자면 한도 끝도 없고,, 책을 써도 한권이 나오겠다만,,

결론만 말할께..

나는 운이 좋았어..

서른한살에 취직을 했고,,

직장도 중견급 사무직이니까..

나는 운이 좋았어..

운이 좋아서 취직을 했지..

운이 왜 좋았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운이 좋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거야..

분명 운은 생각지도 못하게 오고 횡재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잖아

하지만, 그 운의 확률을 높이는것은 그만큼 노력하는거라는거야..

단순히 로또 당첨 확률 50% 높이는 것은 복권을 한장 더 사는거지

여기서 복권 한장 더사는 행위는 바로 노력이라는거야..

잡대 졸업해서,, 공장에나 갈거 같은 나에게

그 복권 한장 더사는 행위를 수도 없이 한거지.. (공부)

결국 취직이라는 당첨에 꾸준히 근접하려고 노력한 결과

행운이 나에게 온거야..

내가 말하고 싶은 중요한 사실은

취직잘된 사람은 모두들 운이 좋았다고 할꺼야..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운이 와준 경우는 거의 드물꺼야..

본인이 운에 닿으려고 발버둥치며 노력한거야..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한달에 복권 1장 사는 사람과

한달에 복권 100장 사는 사람과

누가 더 당첨의 행운에 가까울까..

이세상은 참으로 정직하다는거지..

특히,, 노력에 대한 보상은 철저히 정직하다는거야..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이거야..

뭐,, 뜬구름잡기처럼,, 현실적이지 못한거 같겠지만,,

오히려,, 이것을 이해하고 실천하는자는

지극히 현실적이며

고통과 의지와 끈기만이

행운에 근접하게 한다는

사실은 만고의 진리야..

그대들..

건투를 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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