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 자매의 외출?\' 　 엽기적이고도 기발한 무대매너로 가요계에서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춘자가 자매들(?)을 이끌고 무대 나들이에 나서 관심을 끈다. 　 춘자는 지난달 29일 KBS <뮤직뱅크> 무대에서 평소 데리고 다니는 8등신 미녀 \'춘자걸\' 외에 \'꼬마 춘자걸\'을 새롭게 소개했다. 　 이 꼬마 춘자걸의 공식 이름은 춘심. 　 춘자, 춘희(춘자걸), 춘심으로 이뤄진 \'춘자 세자매\'는 이날 공연 무대 내내 화끈한 율동과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1위를 휩쓸 만큼 파란을 몰아가고 있는 춘자의 인기에 걸맞게 꼬마 춘자걸 역시 이날 한 포털 사이트 \'지식 질문\'에는 \'꼬마 춘자걸에 대해서 알려달라\'는 질문이 오르내리는 등 수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꼬마 춘자걸은 현재 춘천 공의초등학교에 재학중인 13세의 초등학생 이보람양. 가수 지망생인 그는 최근 측근을 통해 춘자 언니의 무대에 서고 싶다며 직접 찾아와 춘자측은 그의 정성에 감복,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을 허락했다. 　 1주일 여간의 연습을 거쳐 이날 무대에 오르게 된 꼬마 춘자걸은 이날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춘자와 춘자걸과 당분간 활동을 함께 펼치는 행운까지 거머쥐었다. 　 이같은 춘자의 열풍에 따라 각계로부터 CF 출연 제의을 지속적으로 받는 등 수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원조 춘자걸은 현재 동덕여대에 재학중인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의 한영으로, 그는 구찌 베르사체 아르마니 프라다 샤넬 앙드레김 등 주요 패션쇼 무대의 메인 모델로서 활약해오다 춘자를 홍보하기 위한 \'춘자걸\'로 투입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