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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인터뷰

아싸라비아 2004.11.05 10:49:39
조회 546 추천 0 댓글 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재형 기자]임수정이 오랜만에 TV에 복귀했다. 영화 \'장화, 홍련\'과 \'...ing\'의 히로인 임수정은 4일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내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 흔들어대는 작품이라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TV 드라마 출연은 2000년 데뷔작 \'학교4\' 이후 처음이다. 임수정이 맡은 역할은 어렸을 적부터 친한 인기가수 최윤(정경호)을 짝사랑하는 은채 역. 윤의 매니저로 나타난 무혁(소지섭)과는 슬픈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무혁이 죽어야 윤이 살 수 있다는 끔찍한 현실에 처하게 된다. 임수정은 "은채가 아주 씩씩한 역할"이라며 "무거운 역할만 하다가 씩씩한 역을 하려니까 어렵기도 하지만 많이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소지섭과 곤경에서 벗어나며 도망가는 장면을 꼽았다. 그녀는 "이틀 동안 내내 뛰기만 했다. 노력한 만큼 느낌이 아주 좋다"고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극중 배역 \'은채\'는 어떤 인물인가. 천진한 아이 같다. 울고 싶을 때 울고, 화 나면 화내고. 불의를 보면 못 참고 뛰어든다. 그러다가 상처나고 혼자 끙끙거리기도 하고. 아주 씩씩한 역할이다. - 예전에 맡았던 배역과 많이 다르지 않나. 좀 무거운 역할만 하다가 씩씩한 역을 하려니까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다는 걸 느끼기도 한다. 말도 자주하고 많이 웃게 되고. 즐거워지기도 한다. 주변에서 "임수정 맞냐?"고 그런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인데 나에게 이런 밝은 부분이 있구나 하고 느낀다. - 영화로 유명세를 타면 TV 드라마를 안 하는 게 보통이지 않나. 출연하게 된 계기는 뭔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 내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 흔들어대는 작품을 한다. -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주연을 맡은 소감은. 설레고, 떨린다. 두려움이나 걱정이 왜 없겠나. 미니시리즈가 나에게 새로운 분야지만 작품 내용을 보고 결정했다. 감독, 작가, 동료 배우 등에 대한 느낌도 아주 좋았다. - 작가 말로는 \'사람의 징그러움\'에 대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무슨 뜻인가. 징그럽다는 말은 \'그냥 싫어, 떼고 싶어\'라는 마음 상태인 것 같다. 그런데, 자꾸 붙는다. 계속 온다. 어느 순간에 옆에 와 있는 것이다. 그럴 걸 표현한 말이 \'사랑의 징그러움\'인 것 같다. 아직은 탁 오지 않는다. - 사랑이 탁 온 적이 있나. 아직 없다. 어려운 것 같다. 사람과의 관계는 다 어렵다. 사랑을 찾기도 어렵고, 하기도 어렵다. - 촬영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은채가 어떤 상황으로 인해 곤경에 빠지는데 무혁(소지섭)이 구해주고 같이 도망가는 장면이 있다. 이 때 뛰었던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틀 동안 내내 뛰기만 했다. 원래 운동을 싫어해서 좀 힘들었던 것 같다. 노력한 만큼 느낌이 아주 좋다. - 상대 배역인 소지섭씨는 어떤가. 굉장히 진지하다. 연기할 때도 그렇고 마음에 가지고 있는 게 아주 진지하다. 너무 열심히 해서 가끔 \'내가 더 열심히 해야지\'할 정도로 자극이 된다. - 최근 본 좋은 영화가 있나. \'21그램\'이다. 정말 멋있었다. 멋있는 영화였다. 세 배우의 연기 뿐 아니라 연출, 편집, 시나리오 모두 맘에 든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며칠간 토론해야 할 것 같은 영화다. jjh@mtstarnews.com /////////////////////// 사랑이 온적이 없다네 뭔소리셈? 김모감독은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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