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아역 문근영, 베트남서 송혜교 인기 이어   (호치민=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어린 신부\' 문근영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송혜교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꼽히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문근영은 베트남에서 영화 \'어린 신부\'의 개봉과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언론은 그를 차세대 한류스타로 지목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영화 주간지 \'영화무대\'는 최신호에서 "아직 어리지만 연기력이 뛰어난 문근영이 요즘 베트남에서 톱스타 김희선, 송혜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 서 "이들의 뒤를 이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근영은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아역으 로 출연했다. 그러나 김래원과 주연을 맡은 \'어린 신부\'를 통해 송혜교에 버금가는 한류스타로 떠오른 것이다. 이와 함께 이 잡지는 \'북한에 연탄 보내기\' 캠페인을 통한 북한 주민 돕기, 고 향 광주의 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 2천만원 기부 등 문근영의 선행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