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브의 달인들이 다시 만난다!’ 신동엽과 김정은이 2년 만에 MC로 재회한다. 두 사람은 12월4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2004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의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m.net측은 “두 사람이 이미 2년 전 시상식에서 훌륭한 진행솜씨를 선보였다. 신동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남자 MC이고, 올해 최고의 히트 드라마 주인공인 김정은은 특유의 밝은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김정은씨와는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며 “명MC와 함께 가수들의 화려한 모습과 공연 등 현장의 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은 역시 “신동엽씨와 다시 만나 기쁘다. 예전에 함께 시상식을 진행하면 그의 애드리브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화답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4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뮤직비디오 시상식으로 최우수 작품상,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을 비롯해 가수별, 장르별 등 모두 24개 부문에서 ‘가요계 최고’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는 음악전문채널 m.net과 KmTV와 일본 위성방송 KNTV, SO-NET, 중국의 SANGHAI ORIENTAL TV 그리고 아리랑TV를 통해 일본, 중국, 미주, 유럽, 동남아권 나라 등 전세계에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2004-11-18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