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호흡이예요！” 22일부터 방영되는 STV 월화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최완규 손은혜 극본·이진석, 이장수 공동연출)의 커플 김래원과 김태희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17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에서 처음 만나는 사이인데 지금까지 환상의 호흡으로 같이 하고 있다(김래원), 연기에 대해 놀랄 만큼 진지한 열정을 가져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김태희)”며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희는 “최근에는 호텔방에서 키워보라고 래원씨가 화분을 선물하기도 해 너무 고마웠다”며 “시간이 날 때 함께 성당에도 가는 등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현재 드라마 촬영이 미국 LA에서 진행 중인 관계로 김태희 김래원 등 주요 출연진과 이장수 PD를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김태희의 어머니, 언니와 백일이 갓 지난 조카도 나와 김태희는 화상으로 가족과 대면하는 기쁨을 누렸다. 스타PD인 이진석과 이장수가 공동으로 연출을 맡은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제작비 50억원이 소요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 오는 25일 미국분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한국에서 후반부를 촬영할 예정이다. 최효안기자 anny@ ------------------------------------------------------------------------------------------ 잘나지 않았다는게 아니라 원빈이나 장동건같은 조각미남형은 아니자나~~ 그럼 래원이같은 형은 뭐라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