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유망주 KCM이 19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얼굴을 드러낸다. 2003년 SBS 드라마 ‘때려’의 삽입곡을 불러 유명세를 탄 KCM은 9월 첫 솔로앨범을 발표했지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진행된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KCM은 첫 손님으로 등장해 타이틀곡 ‘흑백사진’과 ‘Remember Me’ 등 두곡을 불렀다. 선그라스를 끼고 ‘흑백사진’을 부르며 무대에 오른 KCM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멋진 무대 매너로 방청객의 눈과 귀를 잡았다. 이날 KCM이 ‘흑백사진’의 마지막 부분에 선그라스를 벗고 얼굴을 완전히 공개하자 방청석에서는 이제까지의 궁금함을 단번에 털어버리는듯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윤도현이 KCM에게 “키가 굉장히 높은 걸 보니 여자노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곡 불러달라”고 즉석에서 요청하자 KCM은 주저하지 않고 조수미의 ‘나가거든’을 원키로 불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또 KCM은 이날 ‘Remember Me’를 부르며 마이클 잭슨을 능가하는 댄스를 선보였고 간주 부분에서 쓰고 있던 모자를 관중석에 던지고 다시 모자를 쓰는 마술을 연출하기도 했다. KCM은 이날 신인답지 않게 NG 한번 없이 인터뷰와 노래를 소화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KCM은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21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 26일 KBS 2TV ‘뮤직뱅크’, 27일 MBC ‘음악캠프’ 등에도 출연,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 과연 KCM 어케 생겼을까~? 얘 본명 누군 지 아세요? 강철민? 구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