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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있었던 졸라 황당한 얘기(짤방,기사 있어)

유학생 2004.11.20 03:52:47
조회 1291 추천 0 댓글 20


<조이뉴스24> "야!, 여기가 시사회장이야, 국회야!" 영화 \'DMZ 비무장지대\' 특별시사회가 열린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난데없는 소란이 일었다. 사회자 전유성의 농담에 관객이 격분해 고함을 쳤기 때문. 이날 사회를 맡은 전유성은 주연배우 김정훈을 소개한 후 "군대는 갔다 왔느냐"라고 물었으며 김정훈은 "꼭 군대를 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전유성은 연예계 이슈가 됐던 군입대 파동에 대해 짧게 거론했다. 그는 "같은 연예인의 입장에서 그들의 행동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군대를 가지 않을 경우 40억원이라는 돈을 벌 수 있게 된다"며 "그렇다면 누가 그들을 군대에 보내려고 하겠는가. 그들을 너무 비난하고 욕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했다. 이 말에 격분한 일반 관객은 "야"라는 고함을 질렀고 이에 당황한 전유성은 신속히 시사회를 진행해 큰 소란이 일어나지 않았다. 시사회 후 다른 관객들은 최근 민감한 사항에 대한 사회자의 발언이 다소 위험했지만 농담식의 이야기를 너그럽게 받아들이지 못한 관객의 성급함을 나무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는 다수의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영화평론가 하재봉, 가수 이문세, 산악인 허영호,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회장단과 일반인이 참석해 영화를 감상했다. ==================================================================== 지금이 뭔가 기사도 안 올라오고 심심한 시간대 같아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올리는거야. 그저께 내가 친구랑 같이 간만에 밖에 나가서 술을 먹었거든.한국 식당에 가서 소주를 한잔 빨고 있었어. 근데 뒷 테이블에 일본놈 암수 한쌍이 왔는데 술을 마시면서 기분나쁘게 존내 쳐다보는거야. 그러더니 쫌 있다가 말을 걸더라고.\'저기..저는 재일교포구요,저 여자는 일본사람인데요,한국말을 배우고 싶은데 괜찮으시면 저희랑 같이 마시실래요?\'존내 떠듬떠듬 말하는데 어떻게 거절을 하냐. 그래서 합석 했지.재일교포라는 남자는 괜찮았는데,이 일본년이란게 완전 돼지였어.거의 최악이었지. 뭐,그래도 나랑 상관 없는 여자니까 그냥 얘기하면서 놀았어.주제에 권상우랑 송승복같은 애가 좋다더라고. 어쨌든,시간이 흐르고 술이 좀 오르니까 이년이 좀 이상해지는거야.내 친구는 맞은편에서 그 재일교포 형이랑 얘기하고 있길래 뻘쭘하잖아,그래서 나도 여자랑 얘기하다가 내가 집이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말을 우물우물 하는거야,그래서 내가 어디?!라면서 다시 물어봤더니 귓속말을 하는척 하면서 볼에다 뽀뽀를 하는거야. 씨바..기분 졸라 더러웠는데,그냥 웃으면서 참고 다시 물어봤어.그랬더니 이년이 또 그 지랄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좀 짜증을 내면서 너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그랬어.그랬더니 존내 의기소침해 지더라고. 그러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는 자리를 바꾸자고 하길래,얼씨구 좋지.얼렁 바꿔줬지. 그리고 시간이 좀 더 흐르고 술이 이제 꽤 많이 올랐어.다들 술이 얼큰하고 일본년은 거의 뻗었더라고. 그 재일교포 형이 내 친구한테 만엔을 주면서 어디 택시태워 보내던가 여관에다 떨구고 오던가하라더라고. 그래서 내 친구는 그 돼지랑 여관으로 가고 그 형이랑 나는 술 좀 더 마시다가 친구놈이 하도 안오길래 찾아 나섰지.(중간생략)30분을 헤메다가 친구가 존내 헐레벌떡 뛰어오는게 보이더라고. 나중에 들은 친구의 말은 가관이었어.그년이랑 러브호텔에 들어갔대.근데 가자마자 이년이 친구한테 올라 타더라는거야.친구는 어떻겠어.존내 화내면서 만지지 말라고,한국말로 존내 욕했대.근데도 이년이 포기를 안하고 바지를 막 벗길려고 하더래.근데 바지가 버튼식이어서 잘 안벗겨지니까 벗어달라고... 더 웃긴건 이년이 하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왠만한 야동 뺨쳐.주옥같은 대사를 모아볼께. "セクスが欲しい(섹스가 하고싶어)" "내가 지금까지 30명이랑 자봤는데 한국남자가 제일 좋아.왜? 거시기가 젤 크더라고" " (숨을 헐떡이며)사랑해~어서 만져줘" 등등이 있어. 친구가 이같은 봉변을 당하고 있을때 나는 밖에서 여관을 찾아 졸라 헤메고 있었어.전화를 해도 어딘지 당최 알수가 없던거야.그래서 친구가 밖에 나갈려고 해도 돼지가 따라나올라고 하고그래서 나올수가 없던거지.결국은 친구가 물 사러 나간다고 하고 존내 뒤도 안돌아 보고 뛰어 도망나오다가 길에서 만났어. 그리고 셋이서 택시 바로 잡아타고 존내 도망쳤어. 지금 생각하면 내가 당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존내 무서워,덜덜덜... 3줄 요약이 없어서 미안하고,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뭐,이런게 유학생활의 즐거움(...)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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