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오는 25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토 오후 7:10, 연출 전진국)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노 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불우이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할 예정이다. 노대통령 내외는 이에 앞서 지난 22일 서울 신림동에 사는 18살 이혜진 양의 집을 방문해 담낭암 말기로 투병중인 어머니와 초등학생 여동생을 돌보며 어렵게 살아가는 이양을 위로했다. 이날 노 대통령 내외의 소녀가장 방문 모습은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사랑의 리퀘시트\' 크리스마스 특집에는 지난 7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찾은 수혜자들이 나와 노대통령 내외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소프라노 조수미, 탤런트 양미경 등도 출연한다. ------------------------------------------------------------------------- 배추랑 무랑 싸웠는데  다 배추편을 들어주는거야...!!! 그래서 무는 서운했어... 덜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