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드의 연인’ 김태희의 가슴은 카푸치노! 요즘 안방극장에서 ‘청순 미녀’로 사랑받는 김태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속옷 모델로 나선다. 김태희는 최근 여성속옷 전문 브랜드 ‘비비안’과 2억원대 개런티로 6개월 단발계약을 맺었다. 속옷업체 ‘비비안’에서 새로 출시되는 ‘카푸치노’라는 이름의 브래지어로 ‘카푸치노 커피 위의 부드러운 크림처럼 여성의 가슴선을 풍만하고 자연스럽게 살려준다’는 컨셉의 속옷이다. 그동안 탤런트 송혜교가 이 속옷업체의 전속모델로 1년간 활동해왔다. 하지만 김태희는 어느 정도 상체를 드러내야 하는 속옷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극히 최소한의 노출만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단계부터 계약서에 노출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어깨와 가슴라인이 조금 파인 옷을 입은 채 부드러운 곡선의 미를 보여준다는 내용이다. 김태희의 소속사인 로고스필름측은 10일 “(김)태희의 이미지가 지금까지 한 번도 ‘섹시’ 컨셉이 아니었기 때문에 계약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 노출 없이 청초한 이미지를 살리는 CF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희-김래원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종영을 하루 앞둔 10일 15회분에서 18.9%(이하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팀은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의 한식당 ‘경복궁’에서 김태희 김래원 이정진 김민 등 주연배우,연출자인 이장수·이진석 PD 등이 모인 가운데 종방연을 갖는다.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출처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