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X파일 대기업 내부 정보망부터 유출된 듯
연예인의 사생활 유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 \'연예인 X파일\'은 한 대기업의 내부 정보망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 X파일은 이 문건을 제작한 것으로 밝혀진 C기획의 관련사인 모그룹의 내부정보망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한 직원은 "얼마 전부터 이 파일이 사내에서 돌았다"며 "누군가 내부 정보망에 올려놓은 파일이 유출된 것 같다"며 "다른 직원에게서 사내메일을 통해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이 파일을 외부로 보냈다가 내부보안에 걸려 메일을 통해 경고장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고장에는 "해당 연예인이나 기획사들에게서 명예훼손 등의 소송당사자가 될 수 있으니 메일을 지우고 메일을 받은 사람에게도 지우게 하라. 컴퓨터에서도 메일을 삭제하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이 자료에 기밀자료라는 표시가 없어 받아 봐도 되는 자료인줄 알았다"며 "경고메일을 받았을 땐 이미 사외로도 퍼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내부 정보망은 임원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 회사 내부 컴퓨터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그룹 직원들은 이를 통해 모든 업무를 볼 수 있고 이 내부 정보망을 통해 \'연예인 X파일\'을 공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C기획 관계자는 "리서치회사에 발주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에게 자료가 입수되기 전에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기자 cinspain @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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