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전지현과 싸이더스HQ 정훈탁 사장과의 결혼설을 보도한 뉴시스(newsis)가 전지현에게 공식 사과했다. 뉴시스는 25일 오후 4시 40분경 홈페이지에 \'알림\' 기사를 게재하고 전지현의 결혼설 보도와 관련해 "본의 아니게 전지현씨와 정훈탁 사장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게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뉴시스는 또 "당시 취재 환경상 관련 당사자인 전지현씨와 정훈탁 사장에게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소홀히 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공식 사과했다. 뉴시스는 지난 9월 전지현과 정훈탁사장의 결혼을 보도한 후 전지현측으로부터 10월 12일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당시 전지현측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봤다"며 뉴시스와 해당기자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출한 바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사과문 전문 뉴시스는 \'전지현씨 결혼설\'보도와 관련, 당시 취재환경상 관련 당사자인 전지현씨와 정훈탁 사장에게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소홀히 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뉴시스는 보도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전지현씨와 정훈탁사장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게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