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한가하고 밀린 월차도 많고해서
월차낸 지난 금요일

술친구님이 만들어주신 매콤 달달한 오징어덮밥으로 점심을 얻어먹고

수제비누도 하나 얻어서 룰루랄라
쌀게 마땅치않아서 비닐장갑에 ㄲㄲ

커피마시고 수다떨며 노닥거리다가
저녁엔 가족이나 친구 같이 오라했다고 절 초대한 지인분 회사 송년회에 갔스빈다

자리세팅

와인도 한잔
 

종류별로 하나씩 담아온 첫 접시

육고기 위주로 두번째 접시

좀 쉬었다 먹으려고 일단 입가심거리
 

생각보다 배가 불러 이걸로 끝
부페는 그닥 안먹은거같아도 금방 배가 찬다능..
맛은 그냥 저냥 무난했네연


회사행사 끝나고 지인분외 여럿이 어울려 뒷풀이하러 영동시장으로 자릴 옮겨
물 좋다는[..] 한신포차를 가려했으나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근처 술집

기본안주로 나온 해물누룽지탕
시킨 안주보다 이게 더 맛났네연

고향의 맛이 가득 느껴지던 오뎅탕
하지만 저도 모르게 국물에 숟가락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

슬 자리좀 옮기자해서
다시금 한신포차를 기웃거려봤지만 역시 만선이네연
닭발 뜯는 예쁜 언니들 보고싶었는데..
다른 곳으로 갔네연

먹은 기억은 별로 없는데 많이도 시켰었네요;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브네연
빨리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서
늦잠이 자고 싶음..
뭐 하는 것도 없는데 아침에 왜 이리 일어나기가 힘든지;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